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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만든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레퍼런스폰 ‘넥서스S(SHW-M200S/K)’가 국내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SK텔레콤과 KT를 통해 판매됩니다. 레퍼런스폰은 ‘안드로이드폰은 이런 것이다’를 보여주기 위해 OS를 만든 구글이 직접 하드웨어까지 설계한 폰입니다. 안드로이드 2.3버전(진저브레드)에 최적화 돼 있습니다. 첫 번째 레퍼런스폰은 HTC가 만든 ‘넥서스원’입니다.


넥서스S의 가장 큰 특징은 ‘빠르다’라는 것입니다. 통신사 서비스도 제조사 서비스도 들어가있지 않은 순정 안드로이드 OS기 때문입니다. 부팅 속도부터 다른 제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릅니다. 인터넷 속도도 긍정적입니다. 대신 SK텔레콤과 KT의 앱 마켓 ‘T스토어’와 ‘올레마켓’ 등 통신사 서비스는 사용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알아서 설치해야 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SK텔레콤의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은 오는 10일 이후 사용할 수 있을 예정입니다.

하드웨어적인 특징은 ‘커브드 디스플레이’입니다. 전면 디스플레이를 덮고 있는 강화유리에 곡선 처리를 해 손에 쥐는 느낌을 개선하고 전화를 할 때 얼굴에 좀 더 밀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곡선임에도 불구하고 터치스크린 조작에는 불편이 없습니다. 최적화를 잘 했더군요. 사양은 삼성전자 ‘갤럭시S’와 비슷합니다. 1GHz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4인치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습니다. 카메라는 500만 화소고 플래시를 갖췄습니다. 약간 더 무겁고 큽니다. 내장 메모리는 16GB며 외장 메모리 슬롯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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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리 무선 통신(NFC)를 지원합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쓸 수 없습니다. NFC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NFC 기능을 지원하는 단말기와 가입자식별모듈(USIM, 유심) 모두가 있어야 합니다. 이를 제어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도 필요합니다. 넥서스S는 하드웨어적으로는 NFC를 지원하지만 국내 서비스가 아직 없습니다. 또 SK텔레콤과 KT 모두 NFC 유심을 아직 팔지 않고 있습니다. NFC 유심 미판매 이유는 어차피 지금 NFC 서비스를 제대로 쓸 수 없으니 유심 교체 비용을 지불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하더군요. 실망은 이릅니다. SK텔레콤과 KT는 올해 NFC를 주력 서비스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그 때 NFC 유심으로 교체만 하면 됩니다.

구글이 넥서스S에 적용한 ‘운전모드’ 서비스는 반쪽입니다. 운전모드의 핵심인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대로 쓸 수 없기 때문입니다. 구글맵과 연동돼 있는데 구글은 국내에서는 길안내 서비스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넥서스S는 빠르긴 하지만 일반폰 기준에서 보면 불친절한 단말기입니다. 단순해서 오히려 불편하지요. 그러나 사용자가 앱 선택만 잘하면 현재 출시돼 있는 그 어떤 안드로이드폰보다 고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잠재력 있는 단말기입니다. 안드로이드 자체의 매력을 느껴 보고 싶은 사람에게도 좋은 선택지입니다. 다양한 안드로이드폰을 써봤지만 그래서 저도 사고 싶더군요.

안드로이드 OS가 새로 나오면 언제나 가장 먼저 구글이 업그레이드를 해 준다는 것도 강점입니다. 2.0버전(이클레어)으로 등장했던 넥서스원도 2.3버전까지 최근 업그레이드를 제공했습니다. 리뷰를 위해 사용해 본 제품은 SK텔레콤에서 판매되는 제품이었습니다. 넥서스S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체험관 ‘갤럭시존’과 홍보관 ‘딜라이트’ 등에서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2011/03/11 12:02 2011/03/11 12:02

- 상반기 안드로이드폰 5종 선봬…안드로이드폰 공략 본격화

KT와 삼성전자가 국내 최초로 FMC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폰을 선보인다. FMC 서비스는 하나의 휴대폰으로 인터넷전화와 이동전화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통신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9일 KT 관계자는 “FMC를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폰을 내달 중순 출시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SK텔레콤을 통해 판매되는 ‘갤럭시A’와 ‘갤럭시S’와는 다른 제품”이라고 말했다.

신제품은 3.7인치 AMOLED를 채용한 풀터치스크린폰이며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2.1버전이다. 1GHz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이 관계자는 “KT는 무선랜(WiFi)가 강점이기 때문에 안드로이드폰에서도 FMC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신제품의 이름을 갤럭시 시리즈로 가져갈지는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도 “KT와 내달 안드로이드폰 출시를 협의 중”이라며 “기존에 발표된 갤럭시 시리즈와는 또 다른 모델”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에 따라 KT의 안드로이드폰 시장 공략도 본격화 된다. KT는 현재 LG전자의 ‘안드로원’을 판매하고 있지만 SK텔레콤에 비해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번 삼성전자 제품 도입 결정으로 상반기 팬택과 구글 ‘넥서스원’, LG전자 ‘LU9500’ 등 총 5종의 제품군을 확보하게 됐다.

2010/05/19 16:46 2010/05/19 16:46

- 통신사 독점 유통 해체·안드로이드 지명도 상승·아이폰 비중 축소, 세 마리 토끼 잡았다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가 구글폰 ‘넥서스원’을 출시한다. 제품은 개인이 구매하고 KT가 전파인증을 교부해 개통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구글 및 HTC와 협의해 ‘넥서스원’이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로부터 관련 인증을 받는 과정을 측면 지원했다.

국내에서 통신 기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파연구소의 인증을 받아야한다. 개인도 받을 수가 있지만 비용과 시간이 만만치 않다. 또 똑같은 기기임에도 불구하고 각각 인증을 받아야 하는 불합리한 점도 있다. 제조사가 받아도 유통사가 협의를 하지 않으면 이를 개인에게 제공하기 어렵다. 전 세계가 마찬가지다.

◆KT 개통시 인증필증 교부…사실상 독점 출시=특히 휴대폰은 통신사의 허가 없이는 쓸 수 없는 대표적인 상품이다. 구글은 이런 유통구조를 허물고 안드로이드폰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 ‘넥서스원’ 출시 당시 통신사 없는 독자 유통 사업을 해왔다. 대신 유통마진을 최소화해 단말기 가격을 낮췄다.

이에 따라 이번 KT의 결정은 국내 휴대폰의 독점 유통 구조를 허무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경쟁사에 뒤쳐진 단말기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넥서스원’은 일단 KT가 유통을 하지 않지만 개인이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제공할 방침이다. 사후관리는 HTC와 KT가 협의 중이다. 하지만 KT로 개통해야지 인증필증을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독점 출시나 다름이 없다. KT는 물류비용 감소라는 추가적인 효과도 얻었다.

또 SK텔레콤에 비해 약했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 지명도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넥서스원’은 안드로이드 OS를 만든 구글이 직접 설계하고 HTC가 만든 제품이다. 지메일, 구글맵, 검색 등 구글 서비스를 모바일 환경에 맞게 가장 잘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쇼앱스토어’ 등 추가 매출도 발생=스마트폰 다변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4월말 기준 KT의 스마트폰 가입자는 85만여명이다. 이중 아이폰이 61만여명이다. 애플 의존도가 너무 높다. 또 가입자들에게 받는 요금 말고는 추가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 하지만 ‘넥서스원’이 자리를 잡을 경우 안드로이드로 가입자를 분산 시킬 수 있으며 자체 오픈 마켓 ‘쇼앱스토어’의 활성화에 따라 추가 매출까지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넥서스원’을 계기로 국내 휴대폰 유통 구조가 변할지는 불투명하다. 대부분의 제조사가 통신사의 독점 유통을 벗어나기는 쉽지 않다. 추가적인 사업에 위협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자체 유통망 구축, 기존 매출 포기 등 제조사 입장에서 풀기 어려운 일들은 여전하다.

2010/05/04 17:51 2010/05/04 17:51

- 삼성전자 ‘갤럭시S’·HTC ‘디자이어’·모토로라 ‘드로이드’ 관심

안드로이드폰 시장이 달궈지고 있다. 국내 제조사는 물론 해외 제조사까지 다양한 안드로이드폰을 2분기 판매할 예정이다. 출시를 예고한 안드로이드폰만 모두 9종이다. 서로 다른 통신사에서 나오는 모델과 기존 출고된 제품을 포함하면 모두 11종의 안드로이드폰이 각축을 벌인다.

2분기 선보일 안드로이드폰 중 사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은 HTC ‘디자이어’(5월) 삼성전자 ‘갤럭시S’(6월) 모토로라 ‘드로이드’(6월) 등이다. 이들 제품은 이미 해외에서 호평을 받은 스마트폰이다. 이들 제품은 모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최신 버전 2.1을 탑재했다.

HTC의 ‘디자이어’는 3.7인치 AMOLED 터치스크린와 퀄컴의 1GHz 스냅드래곤 CPU를 채용했다. 크기는 가로 세로 두께가 각각 6cm*11.9cm*1.2cm다. 내장 메모리 공간은 576MB. 외장 메모리는 최대 32GB까지 지원한다.

HTC는 첫 안드로이드폰 ‘G1’과 첫 구글폰 ‘넥서스원’ 등 안드로이드폰에서 잔뼈가 굵은 업체다. ‘디자이어’는 ‘넥서스원’ 후속제품으로 HTC 고유의 ‘센스 사용자환경(Sense UI)’을 내장했다. 500만화소 카메라를 갖췄으며 사진을 찍은 위치를 기록해주는 지오태깅 기술이 들어갔다. 디빅스 파일 재생은 지원하지 않는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는 4.0인치 슈퍼 AMOLED를 썼다. 슈퍼 AMOLED는 기존 AMOLED 패널과 터치스크린을 하나로 결합해 화질과 시인성을 2배 이상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1GHz CPU가 머리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 처음으로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을 기본 탑재했다. 삼성전자의 TV 화질 기술을 휴대폰에 맞게 최적화한 mDNIe(mobile Digital Natural Image engine) 기술도 적용했다. 사진 동영상 인터넷 전자책 등 멀티미디어 파일을 HD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내장 메모리는 8GB와 16GB 두 가지 모델이 있다. 블루투스 3.0을 갖춰 무선 연결 속도를 높였다. 제품 사양면으로만 보면 상반기 국내 출시될 휴대폰 중 가장 높다.

모토로라의 ‘드로이드’는 앞서 언급한 두 제품보다는 오래된 제품이지만 그만큼 안정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국내 출시 가격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책정될 전망이다. 미국 시장에서만 100만대가 넘게 팔리며 모토로라의 부활을 알린 제품이다. 3.7인치 LCD와 슬라이딩 쿼티 키패드를 장착했다. 500만화소 카메라와 LED 플래시 등을 갖췄다.

한편 소니에릭슨의 ‘X10’과 모토로라의 ‘XT800W’ 등도 주목할만한 제품이다. ‘X10’은 일본 시장에서 소니의 카메라 기술을 접목했다는 점, ‘XT800W’는 2G 안드로이드폰이라는 점이 사용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10/04/28 10:02 2010/04/28 10:02
팬택이 첫 안드로이드폰 ‘시리우스’를 내놨습니다. 이달 20일부터 예약판매를 하고 일반판매는 26일경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LG전자 안드로이드폰이 있기는 하지만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버전을 고려하면 ‘시리우스’는 모토로라의 ‘모토로이’에 이어 두 번째로 등장한 안드로이드폰인 셈입니다.

14일 제품 공개행사에서 사용해본 ‘시리우스’는 1GHz 퀄컴 스냅드래곤을 사용한 만큼 전체적인 동작에서 ‘모토로이’ 보다는 진일보한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먼저 외관을 살펴보겠습니다.



유선형 디자인을 채용해 여성들에게도 거부감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컨셉을 구현했습니다. 왼쪽에는 홀드키가 오른쪽에는 종료버튼과 카메라키가 있습니다. 지상파 DMB 안테나는 내장입니다.



부팅시간은 기존 스마트폰과 별 차이는 없습니다. 스마트폰은 메모리 문제로 주기적으로 재부팅을 해줘야 하기 때문에 부팅시간을 줄이는 것도 기술 중 하나입니다.



플래시가 많은 국내 인터넷 환경에 맞춰 관련 구동 기능을 집어넣었음에도 불구하고 웹페이지 로딩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말로하는 것보다는 밑의 동영상을 한번 보시면 잘 알 수 있을 겁니다.



구글맵은 GPS 반응 속도가 내비게이션에 필적하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개통된 제품이 아니라 위치정보는 전적으로 GPS가 잡은 것입니다. 경쟁사 제품은 GPS 수신에 속도가 좀 걸리죠.



안드로이드 마켓은 기본이지요. 무선랜으로 접속한 상태입니다.



한 시간 남짓 써봤지만 전체적인 사용 느낌은 괜찮았습니다. 이제야 제대로 된 안드로이드폰이 나오는 느낌입니다. 최근 터치스크린폰의 대세인 정전식을 채용하지 않아 멀티터치는 되지 않지만 문자 입력 등에서 오탈자는 훨씬 줄일 수 있습니다. 물론 사용자 마다 차이는 있겠지요. 팬택은 안드로이드폰 시장에서는 국내 1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성공할 수 있을까요? ‘시리우스’는 그 첫 발입니다.
2010/04/14 17:13 2010/04/14 17:13
팬택이 첫 안드로이드폰 ‘시리우스’를 내놨습니다. 이달 20일부터 예약판매를 하고 일반판매는 26일경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LG전자 안드로이드폰이 있기는 하지만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버전을 고려하면 ‘시리우스’는 모토로라의 ‘모토로이’에 이어 두 번째로 등장한 안드로이드폰인 셈입니다.

14일 제품 공개행사에서 사용해본 ‘시리우스’는 1GHz 퀄컴 스냅드래곤을 사용한 만큼 전체적인 동작에서 ‘모토로이’ 보다는 진일보한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플래시가 많은 국내 인터넷 환경에 맞춰 관련 구동 기능을 집어넣었음에도 불구하고 웹페이지 로딩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말로하는 것보다는 밑의 동영상을 한번 보시면 잘 알 수 있을 겁니다.



아이콘 모양 및 배경 화면 등 그래픽사용자환경(GUI)에서도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제품 디자인의 경우에도 ‘모토로이’가 직선적인 남성미를 추구했다면 ‘시리우스’는 곡선적인 여성미를 구현했습니다.



크기는 ‘모토로이’에 비해 ‘시리우스’가 약간 큽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유선형 디자인 탓인지 그립감은 ‘시리우스’가 더 편안한 느낌입니다.



후면도 ‘모토로이’는 디지털카메라의 느낌인 반면 ‘시리우스’는 깔끔함을 추구했습니다.



‘모토로이’와 ‘시리우스’의 하드웨어적인 가장 큰 차이점은 카메라입니다. ‘모토로이’는 800만화소 카메라에 제논플래시를 탑재했고 ‘시리우스’는 500만화소입니다. 또 ‘모토로이’는 정전식, ‘시리우스’는 감압식 터치스크린을 채용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모토로이’가 LCD를 ‘시리우스’가 AMOLED를 사용했지요.

내장 메모리 용량은 ‘시리우스’가 월등합니다. 안드로이드 OS는 애플리케이션을 내장 메모리에만 설치할 수 있도록 돼 있기 ㅤㄸㅒㅤ문에 내장 메모리 크기가 중요합니다. 하드웨어적으로는 ‘모토로이’는 512MB, ‘시리우스’는 1GB 메모리를 장착했습니다. 기본으로 돌아가는 애플리케이션을 제외하고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은 ‘모토로이’는 100MB, ‘시리우스’는 500MB입니다. 구글 안드로이드 오픈 마켓에 올라와있는 애플리케이션의 용량이 2MB 안팎임을 고려하면 ‘모토로이’는 40여개, ‘시리우스’는 200여개를 설치할 수 있다는 말이지요. 배터리 용량은 1400mAh 안팎으로 비슷합니다.

두 제품의 경쟁은 ‘시리우스’가 본격 판매되는 5월 이후에 승부가 날 것입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제품도 변수가 되겠지요. SK텔레콤의 의지도 중요할 것입니다. 재미있는 싸움이 될 것 같네요.

2010/04/14 16:19 2010/04/14 16:19

- 세계 최초 플래시 지원, PC와 동일한 홈피 구현
- SKT 전용 출고가 90만원대…예약판매 20일부터

팬택이 국내 첫 스마트폰 ‘시리우스’를 공개했다.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 안드로이드를 내장했다. 세계 최초로 플래시 지원 기능을 탑재해 PC와 동일한 인터넷 홈페이지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투데이, 트위터, 싸이월드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모두 제어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이에 따라 국내 안드로이드폰 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4일 팬택은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안드로이드폰 ‘시리우스(IM-A600S)’를 선보였다. SK텔레콤 전용으로 출고가는 90만원대다. 예약판매는 20일부터 시작되며 일반 판매는 26일경 시작될 전망이다. 실제 사용자의 구매가는 ‘옴니아2’와 비슷한 조건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우스’는 안드로이드 2.1을 채용했으며 1GHz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내장했다. 내장메모리는 1GB로 내장 애플리케이션 사용분을 제외하면 500MB정도를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다.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 올라와있는 애플리케이션들의 용량이 2MB 내외인 점을 고려하면 200개 정도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외장 메모리는 최대 32GB까지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기본 브라우저에 플래시 플러그인을 갖춰 모바일에서도 PC와 동일한 인터넷 홈페이지를 볼 수 있다. 플래시를 모바일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이 제품이 세계 최초다.

팬택 국내상품기획팀 이응준 부장은 “국내 홈페이지는 플래시의 사용 빈도가 많아 제대로된 화면을 보려면 이를 지원하는 것이 필수라고 생각했다”라며 “플래시를 구동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1GHz CPU를 사용했기 때문에 홈페이지 로딩 속도는 기존 안드로이드폰에 비해 느리지 않다”라고 플래시 지원 의미를 설명했다.

또 국내 사용자가 많은 SNS를 각각 로그인 할 필요 없이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SNS 매니저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미투데이 트위터 싸이월드 등을 한 개의 프로그램에서 글을 작성하고 확인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TV CM 등에 참여한 김제형씨와 그래픽사용자환경(GUI) 디자인 협업을 통해 감성적 UI를 강화해 스마트폰에 익숙치 않은 사용자도 쉽게 쓸 수 있도록 했다. 3.7인치 WVGA급 AMOLED를 채용했으며 유선형 디자인을 사용했다. 색상은 로즈골드 티탄 화이트 등 3가지다.

이와 함께 ▲지상파 DMB(안테나 내장) ▲디빅스(DIvx) ▲HDMI 단자 ▲500만화소 카메라 ▲옵티컬 조이스틱 등을 갖췄다.

한편 팬택은 ‘시리우스’를 기계적인 기능 중심이 아닌 문화적인 콘텐츠라는 관점에서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하드웨어적인 기능은 이제 기본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팬택은 우주테마를 활용한 ‘안드로이안 캠페인’을 실시한다. 향후 스마트폰 제품군의 이름을 별자리로 가져가는 한편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의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시리우스’의 상징은 우주의 ‘완전한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한다는 의미다. 자세한 내용은 팬택의 스마트폰 마이크로 사이트 안드로이안스닷컴(www.androian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팬택 국내마케팅본부장 이용준 상무는 “이번 스카이의 ‘안드로이안 캠페인’은 특히 독특하고 창의적인 감성의 젊은 층에게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팬택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스마트폰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창조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0/04/14 14:12 2010/04/14 14:12

- KT 가입자 순유출 지속…LG전자 점유율 20% 위협

2월 통신대전에서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웃었다. 번호이동시장에서는 SK텔레콤이 휴대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독주’ 체제를 굳혔다. 스마트폰 시장 대응에 양사가 협업해 집중력을 발휘한 것이 컸다. 2월 번호이동시장은 2008년 수준, 즉 경제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지만 휴대폰 시장은 통신사의 재고 관리 여파로 전월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SKT, KT·LGT 모두 가입자 뺏기 성공=2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내 이동전화 번호이동 숫자는 61만547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0.5% 증가했다. 1월에 비해서는 26.9% 늘어났다. 올해 1월과 2월 번호이동자 수를 합친 109만1670명은 경제 위기 이전인 2008년 1월과 2월 번호이동 규모 118만8371명에 비해 9만6701명 부족한 수치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3월 월간 100만명 돌파가 확실시 된다.

2월 번호이동시장에서 SK텔레콤은 ▲KT에서 1559명 ▲LG텔레콤에서 2236명 등 총 3795명을 데리고 왔다. LG텔레콤은 ▲SK텔레콤에 2236명을 내줬지만 ▲KT에서 4560명을 끌어와 총 2324명이 늘어났다. KT는 ▲SK텔레콤에 1559명 ▲LG텔레콤에 4560명을 내줘 총 6119명의 가입자가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 2월 국내 휴대폰 시장은 역성장했다. 휴대폰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내 휴대폰 시장 규모는 184만대~189만7000대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184만대, LG전자는 189만7000대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1월 205만대~210만4000대와 비교해 9% 가량 줄어든 수치다. 통신사들이 3월 안드로이드폰 판매에 집중하기 위해 재고 관리에 들어간 여파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05만5000대를 공급해 점유율 57.3%를 기록했다. 전월대비 18만6000대가 줄어들었지만 점유율은 0.2%포인트 상승했다.

◆삼성전자, 월간 최대 점유율 경신=이달 옴니아 시리즈 공급량은 7만대로 한풀 꺾인 모습이다. 이는 옴니아 시리즈의 판매량 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T옴니아2’를 유통하고 있는 SK텔레콤이 모토로라의 ‘모토로이’ 등 안드로이드폰으로 스마트폰 판매 무게 중심을 옮긴 영향을 받았다. 기업 시장에서 반등하지 않는한 옴니아 시리즈는 하락세가 예상된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첫 안드로이드폰이 3월부터 본격 판매 예정이어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지배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2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38만5000대의 휴대폰을 출고해 점유율이 20.3%까지 떨어졌다. 점유율 20%선까지 하락한 것은 2006년 이후 처음이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의 연합에 맞서기 위해 KT와 LG텔레콤 그리고 LG전자가 손을 잡았다. 이에 따라 3월 번호이동시장과 휴대폰 시장은 각각 100만명과 200만명을 넘어서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 경쟁 체제로 전환될 전망이다.

KT는 LG전자의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 ‘LG GW620’을 독점 유통한다. KT는 이 제품의 보조금을 전략적으로 운영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 ‘아이폰’과 더불어 전략제품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KT-LGT-LG전자 연합군, ‘반격’ 관심=LG텔레콤은 무선랜(WiFi)을 내장하고 퀄컴의 1GHz 프로세서 ‘스냅드래곤’을 탑재한 LG전자의 풀터치스크린폰 ‘맥스(MAXX, LG-LU9400)’를 선보인다. 스마트폰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사용자를 집중 공략한다.

LG전자 관계자는 “3월 1GHz 스냅드래곤 CPU 장착해 국내 최고의 처리속도 내세운 ‘맥스’폰과 LG전자 최초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뉴 카테고리를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3월 통신시장은 SK텔레콤과 삼성전자의 번호이동과 휴대폰 주도권을 빼앗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사의 경우 상반기에 가입자를 늘리지 못하면 올해 실적을 자신할 수 없어 격전을 벌일 수밖에 없다.

한편 팬택, 모토로라 등 중소 휴대폰 업체의 경우 특정 통신사 전용폰 등 특정 시장에 더욱 치중할 것으로 보인다. 마케팅 자금력이 떨어지는 만큼 일정 판매고를 보장하는 전용폰에 집중하는 것이 수익 보전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2010/03/02 15:30 2010/03/02 15:30

- 모토로라 XT800 출시…‘01X’ 번호 사용자 겨냥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2G로도 출시된다. SK텔레콤을 통해 판매되며 모토로라가 제품을 공급한다. 이에 따라 ‘01X’ 번호 사용자도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01X’ 번호 사용자를 위해 2G 안드로이드폰을 오는 5월 출시할 예정이다. 제품은 모토로라가 준비 중이며 지난해 12월 중국에 선보인 XT800<사진>을 한국에 맞게 최적화 시켜 공급한다.

XT800은 기존에 모토로라가 선보인 ‘모토로이(XT720)’과 동일한 3.7인치 WVGA(854*480)터치스크린을 장착했으며 안드로이드 2.0 OS를 내장했다. GPS와 HDMI 전송 단자, 3.5파이 이어잭을 장착했다. 내장 카메라는 500만 화소며 LED 플래시를 탑재했다. 무선랜(WiFi) 접속을 지원한다. 국내 출시 제품에는 지상파 DMB도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과 모토로라가 국내 시장에 2G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2G 휴대폰 시장도 스마트폰과 일반폰의 대결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2G 스마트폰에 대한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의 대응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중국 CDMA 시장을 위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한글화 한다면 3개월 이내에 시장 대응을 할 수 있는 상황이다.

2G 휴대폰 시장은 그동안 저가폰 위주로 제품이 공급돼 왔으나 지난해 모토로라가 처음으로 풀터치스크린폰을 출시하면서 프리미엄 수요가 검증된 상태다. 후발 주자로 뛰어든 삼성전자 ‘햅틱착’과 팬택의 ‘듀퐁폰’이 기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SK텔레콤의 2G 가입자 수성에 기여했다.

한편 국내 ‘01X’ 번호를 사용하는 2G 사용자는 지난해 말 기준 20%를 유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에 따라 모토로라의 XT800 외에도 1~2종의 추가 2G 안드로이드폰 출시를 검토 중으로 전해졌다.

2010/01/28 09:00 2010/01/28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