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 프로요 업그레이드 해보니
디바이스세상
2010/11/16 08:00


상단 상태 바를 통해 구동할 수 있는 핫 키도 변했습니다.<사진 4> ‘자동회전’ 항목이 추가됐지요. 2.1버전에서는 자동회전 기능을 켜고 끄기 위해서는 ‘환경설정>디스플레이>자동방향전환’ 등 3단계를 거쳐야 했습니다. 이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하게 됐죠. 의외로 편합니다. 특히 누워있을 때는요.

또 한 가지는 인터넷 페이지에서 플래시 파일들을 볼 수 있게 된 점입니다. ‘갤럭시S’는 어도비 플래시 10.1버전을 종합적으로 지원합니다. 플래시 사용이 많은 국내 환경에서는 필수죠. 더 이상 빈 공간 없는 PC와 동일한 인터넷 화면을 ‘갤럭시S’에서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기능은 프로요에서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보급형 스마트폰 대부분이 빠져있습니다. 속도 저하 때문입니다.
‘갤럭시S’를 무선랜 핫스팟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무선접속장치(AP)는 삼성전자가 원래 지원하던 것이니 프로요 버전이라고 해서 크게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다만 PC와 직접 연결해 3G 모뎀으로 쓸 수 있는 테더링은 이번에 추가된 기능입니다.
업그레이드에 따른 배터리 사용 시간 개선을 위해서인지 전체적인 화면 배색은 어두운 색상으로 변했습니다. AMOLED라는 디스플레이 특성을 고려한 선택인 듯 싶네요. 카메라는 전면과 후면을 전환해주는 버튼이 생겼습니다. 셀프 촬영에 유용할 것 같습니다.

SK텔레콤에서는 네이트의 각종 서비스와 앱을 이용하고 설치할 수 있는 ‘네이트앱’<사진 19>과 ‘원격상담’ 기능을 더했습니다. 이외에도 기본 프로그램 아이콘 디자인<사진 20>이나 재부팅하지 않고도 서체를 바꿀 수 있도록 하는 등 미세한 조정이 있었습니다.
‘갤럭시S’ 프로요 업그레이드는 채 10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과정은 간단합니다. 우선 삼성전자의 모바일 디바이스 관리 프로그램 ‘키스(Kies)’를 실행한 뒤 환경설정을 눌러 프로그램 자체 업데이트 확인이 1단계입니다. ‘키스’ 업데이트 유무를 확인 뒤 PC와 ‘갤럭시S’를 연결하고 ‘키스’에서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구동한 뒤 화면에 나오는 대로 따라하면 됩니다. 어려운 것 같다면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해도 무료로 설치해줍니다.
데이터 백업의 경우 구글과 연동해서 사용하지 않는 연락처, 일정, 메모 정도만 옮겨놓으면 충분합니다. 구글과 연동된 정보는 업그레이드 후 지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동기화 됩니다. 내장 메모리에 있는 사진, 동영상, 음악 등 다른 콘텐츠는 손상이 없으니 굳이 백업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앱은 다 지워집니다. 다시 앱 마켓에 들어가서 설치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