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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스마트폰 'G5' 체험행사를 늘리고 있다. G5는 오는 31일 출시한다. G5는 고가폰 최초로 레고처럼 모듈을 결합해 성격을 바꿀 수 있는 제품. 새로운 개념인만큼 말로 보는 것보다 직접 써봐야 한 번에 특징을 알 수 있다. LG전자는 체험존 LG플레이그라운드를 전국 6곳에 운영한다.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영등포 타임스퀘어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삼성동 코엑스 ▲판교 신촌 현대백화점 등에 25일부터 순차적으로 마련한다. 한 달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G5 체험은 전국 통신사 매장에서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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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플레이그라운드@가로수길은 복합 문화체험 공간이다. 공연과 팬미팅 등 문화행사도 즐길 수 있다. 24일 개장을 앞둔 'LG플레이드라운드@가로수길'을 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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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색으로 꾸민 3층 건물에 연두색 옷을 입은 도우미가 맞아준다. 연두색은 G5 배터리 색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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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존은 G5와 G5 주변기기 '프렌즈' 중심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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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카페와 공연장, G5의 전체적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LG플레이그라운드@가로수길을 즐기면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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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올라서면 바로 G5의 듀얼 렌즈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G5는 광각과 일반 2개의 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광각렌즈를 이용하면 보다 넓은 공간을 한 화면에 담을 수 있다. 화면 터치 한 번으로 광각과 일반을 오갈 수 있다. 2개의 렌즈로 동시에 사진을 찍어 액자처럼 만들어주는 '팝아웃픽처' 기능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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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엔 굴러다니는 폐쇄회로TV(CCTV) '롤링봇' 체험존이다. 롤링봇은 스마트폰으로 조작하고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화면을 전송해준다. CCTV뿐 아니라 구르는 장난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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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앤올룹슨과 협업해 만든 '하이파이플러스' 청음실도 2층에 있다. G5 하단부를 분리하고 하이파이플러스를 결합하면 G5는 고성능 음향기기로 변모한다. 32비트 포터블 하이파이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를 지원한다. 또 하나의 프렌즈 뱅앤올룹슨 제작 이어폰 ‘H3'와 함께하면 효과는 배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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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은 가상현실(VR) 프렌즈를 만나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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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과 연결된 공간에선 따사로운 봄볕과 함께 VR 재생기기 '360VR'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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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을 거울로 둘러놓은 공간에서 VR카메라 '360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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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엔 G5의 카메라의 다양한 응용법을 설명해주는 자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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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본부장 조준호 대표는 이날 “G5와 프렌즈는 들어서는 잘 모를 수 있다. 체험을 해야만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며 “LG플레이그라운드는 단순히 제품을 소개하기 위한 체험존이 아니다. 프렌즈 생태계 확장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라고 강조했다. G5는 분명 비슷비슷한 스마트폰과는 다르다.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다. G5도 친구도 LG플레이그라운드에서 기다린다.

2016/03/24 14:19 2016/03/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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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세대 퀀텀닷(QD: Quantum Dot)TV를 내놨다. 지난 22일 삼성전자는 서울 강남 서초사옥에서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작년까지 10년 연속 세계 TV시장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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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현석 사장은 지금까지 TV업계는 더 얇고 큰 TV를 만들기 위한 경쟁을 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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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제 TV의 패러다임은 변했다. 개인화 시대. 소비자는 더 얇고 큰 TV보다 나에게 가치가 있는 TV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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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가 소비자에게 주는 가치를 찾기 못하면 경쟁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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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퀀텀닷 SUHD TV는 이런 고민을 바탕으로 삼성전자가 내놓은 해법이라는 것이 김 사장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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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그는 리모컨에 방점을 찍었다. 셋톱박스, 블루레이플레이어, 게임기 등 우리는 리모컨 홍수 속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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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TV는 TV 리모컨 1개로 모든 기기를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예전처럼 단지 다른 기기를 켜고 끌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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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사용자경험(UX)에 다른 기기의 UX를 녹였다. 콘텐츠 확인부터 시청 등 TV를 통해 표출되는 전부를 한 화면에 구현해 TV 리모컨으로 조작하는 방식이다. 외부입력기기 선택 등 어려운 용어도 다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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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이런 것이 기술적으로는 크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각 업계의 이해관계 탓에 통합이 쉽지 않았던 것이다"라며 "삼성전자가 TV 세계 1위기 때문에 전 세계 최초로 업계의 협력을 받아 이런 UX를 구성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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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이미 가구의 하나다. 냉장고 세탁기와 달리 언제나 눈에 띄는 곳에 존재한다. 두께 경쟁을 했던 것도 TV를 액자처럼 벽걸이로 활용하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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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여기서 한 발 더 나갔다. TV를 벽면에 두지 않아도 되도록 디자인을 변경했다. 뒷면까지 예쁜 TV가 이번 디자인 컨셉이다. 나사를 없애고 주변기기 연결단자를 가릴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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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하기 편하고 예뻐도 TV는 TV다. 화질은 TV의 기본이다. 삼성전자는 초고화질(UHD) 콘텐츠를 제대로 표현하는 기준을 정립하기 위해 구성한 UHD얼라이언스 회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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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니트 밝기 HDR(High Dynamic Range) 기술 ‘HDR1000’을 전 모델에 채용했다. 컬러 맵핑 알고리즘 개선으로 색상 정확도는 이전 대비 25% 올라갔다. 전력소모량도 전 세대 제품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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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품이 UHD얼라이언스의 인증을 받았다. 이 인증은 UHD얼라이언스가 인정한 UHD 콘텐츠를 제대로 UHD로 볼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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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퀀텀닷 SUHD TV는 경쟁사 퀀텀닷TV와 달리 제조공정이 환경에도 친화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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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닷 기술은 기본적으로 액정표시장치(LCD)TV의 진화형이다. 빛을 표현하는데 강점이 있다. 빛을 제대로 보려면 눈부심을 최소화해야한다. 그래서 이번 신제품엔 눈부심 방지 패널을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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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65인치 55인치 KS9500 KS8500 시리즈다. 출고가는 KS9500 ▲65인치 699만원 ▲55인치 469만원 KS8500 ▲65인치 639만원 ▲55인치 409만원이다. 이 제품 외에도 삼성전자는 올해 49인치부터 88인치 SUHD TV 제품군을 14종까지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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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닷TV의 경쟁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TV다. 올레드TV는 퀀텀닷과 반대로 '어둠'을 표현하는데 강점이 있다. 세계 TV 2위 LG전자의 주력 상품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올레드TV의 추격을 뿌리치고 11년 연속 세계 1위를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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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 시장서 TV업계는 가격 논란에 휩싸여있다. 삼성전자는 국내서 TV 가격을 해외보다 비싸게 받고 있다는 논란에 대해선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제품 비교 자체가 잘못됐다는 것이 삼성전자 입장이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장 박재천 상무는 “미국 대비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말 많이 나왔지만 사양을 비교하면 차이가 있다. 멕시코 생산제품을 한국에서 파는 등 해외 구매 대비 가격 차이 없이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한국의 최고 비싼 모델과 미국 대중 모델을 비교해서 비싸다고 하는 지적은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가격차는 제품차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2016/03/23 17:10 2016/03/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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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17일 냉장고와 정수기 신제품을 발표했다. LG전자는 국내 가전업체 중 유일하게 정수기와 냉장고를 같이 다루고 있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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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정수기는 국내뿐 아니라 인도 등 올해부터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연초 발표한 에어솔루션과 함께 정수기와 냉장고는 물과 공기라는 LG전자 가전제품의 두 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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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정수기의 특징은 저수조가 없는 직수(直水)방식이라는 점. 위생에 유리하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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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수와 온수 모두 필요할 때 덥히고 식히는 기술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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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를 줄여 주방에 차지하는 공간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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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 온도는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40도 ▲75도 ▲85도 등 자주 쓰는 용도에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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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사용량은 기존 모델에 비해 3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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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헬스케어 매니저가 4개월 마다 위생 관리를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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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 뿐 아니라 ▲수은 ▲납 ▲6가크롬 ▲비소 ▲세레늄 ▲철, 동 ▲알루미늄 등 8가지 중금속을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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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정수기냉장고는 정수기를 냉장고에 넣은 것이 특징. LG전자 냉장고사업부장 박영일 부사장은 “과거 1998년 디스펜서 냉장고가 나왔다가 2007년 사라졌다. 물 때문에 이끼가 생길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LG전자는 냉장고와 정수기를 같이 하기 때문에 이런 우려를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해 얼음정수기냉장고를 2년 전부터 내놓고 있는 것”이라며 “전체 가전제품 중 냉장고 매출이 10% 정도며 아직은 비중이 적지만 전체 냉장고 중 이 타입이 대세가 될 것이라고 본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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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와 정수기는 대부분 온종일 전기 콘센트가 꽂혀있는 기기다. 공간 뿐 아니라 전기를 아끼는데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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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받는 공간 재설계를 통해 예전에 비해 큰 용기도 불편없이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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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속 냉장고. 매직스페이스는 LG전자 냉장고 대표적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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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가 없는 대신 매직스페이스가 2개인 냉장고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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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스페이스 크기도 전작에 비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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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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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냉장고의 디자인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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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수기는 이번 주 냉온정수기는 3월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3년 약정 기준 냉정수기 실버(모델명 WD300AS) 월 3만5900원 화이트(모델명 WD300AW) 월 3만3900원이다. 냉온정수기는 실버(모델명 WD500AS) 월 3만8900원 화이트(모델명 WD500AW) 월 3만6900원이다. 얼음정수기냉장고는 3월 출시한다. 가격은 750만원. 더블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5월 시판한다. 가격은 400만원이다. 세미빌트인 냉장고(모델명 F678TS35E)는 이번 주 판매를 개시한다. 3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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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발표회장에는 정수기 내부를 볼 수 있는 자리도 있었다. LG전자는 물이 지나가는 길은 모두 스테인레스 재질을 이용해 위생을 또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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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얼음정수기 냉장고엔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다. 모바일 기기와 연결하면 냉장고가 오디오가 된다. 스피커는 상단 도어 안쪽에 배치<사진 빨간색 원형>했다. 색다른 시도다.

LG전자의 올해 가전제품의 특징은 융복합이다. 단품도 판매하지만 주력은 복합기능 제품이다. 조 사장은 “정수기나 냉장고 단품 판매를 추구하는 전략이라기보다 부엌 거실 침실 등 공간을 파는 전략으로 가려고 한다”라며 “거실에 공기청정기 제습기 에어컨 등을 배치하기 보다는 에어컨에 이런 기능을 모으는 것도 그래서다. 냉장고도 마찬가지다. 다만 아직 대형 냉장고가 대중화되지 않는 신흥시장 등에는 정수기만 따로 진출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다보니 제품 가격이 올라가는 것이 불가피하다. 가격과 가치를 바꾸는 셈인데 소비자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016/02/18 11:35 2016/02/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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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5G) 이동통신 시대 주도권을 잡기 위한 통신사의 경쟁이 치열하다. 첫 무대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평창 올림픽 통신 주관사인 KT가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준비 현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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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자로는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부사장이 나섰다. 평창 올림픽은 한국에서 치러지는 네 번째 대형 스포츠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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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에 이어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예정돼 있다. 5G 상용화 목표는 2020년. 5G 트라이앵글이다. 2018년 평창에서 시범 서비스 2020년 도쿄에서 상용 서비스 2022년 베이징에서 진화 서비스가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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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평창 올림픽을 통해 국내외 국외 5G 대표 주자가 되겠다는 것이 목표다. 4세대(4G) 이동통신에서 한 발 밀렸던만큼 5G에선 앞서간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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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은 100여개국 6000여명의 선수 참가가 예상된다. 전 세계 약 38억명이 시청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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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평창에 1391km의 통신 관로를 구축한다. 이를 기반 3만5000개 유선 통신라인을 설치한다. 무선 통신망은 최대 25만여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보다 2배 이상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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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기준 통신망은 30% 가량을 구축했다. 연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데이터센터는 올림픽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으로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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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을 마케팅에 최대한 활용하고 있는 KT다. 개폐막식 공연 컨셉을 5G와 연관시킨 것도 그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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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구축을 완료하면 2017년 시험을 거쳐 2018년 서비스를 하고 이 노하우를 최대한 살려 2020년 상용화로 간다는 것이 KT의 5G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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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망도 올림픽처럼 사전 행사를 통해 실제 상황에서도 제대로 굴러가는지 점검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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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KT는 평창올림픽서 소개할 5G 서비스 ▲싱크뷰(Sync View) ▲360도 가상현실(VR) ▲홀로그램 라이브 ▲5G 안전 서비스 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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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뷰는 선수가 쓴 헬멧에 카메라와 송신기를 달아 선수 시점에서 경기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액티브 안테나 기술이 핵심이다. 현재 KT는 카메라 16g 송신기 50g까지 무게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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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VR은 시청자가 현장에 있는 것처럼 고개를 돌리면 주변을 볼 수 있는 서비스. 많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밀리미터웨이브 기술이 사용됐다. 고주파 대역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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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슬라이스는 영화 매트릭스로 잘 알려진 서비스. KT는 60대의 카메라를 이용한다. 여기에도 5G가 들어간다. 실시간으로 타임슬라이스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다. 현재 상황이 벌어진 뒤 30초 이내 콘텐츠를 제작한다. 10초 이내로 줄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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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램 라이브는 홀로그램으로 원격지의 사람을 이곳으로 불러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 영화에서나 보던 홀로그램 전송이다. 그동안 우리가 봤던 홀로그램은 서버에 저장해 데이터를 처리한, 즉 녹화방송이었다. 5G로 구현한 홀로그램은 생중계다. 평창에서 훈련 중인 천호영 선수가 광화문에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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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안전서비스는 폐쇄회로TV(CCTV)와 드론 등으로 침입자를 감시하는 시스템이다. 얼굴을 바로 분석해 등록된 사람이 아니면 경보가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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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서비스는 통신사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서비스를 위한 장비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기기가 필수다.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솔루션도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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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5G는 아직 국제 표준이 없다. 최근 5G에 대한 정의는 ▲최대 속도 20Gbps ▲지연시간 1ms 이하 ▲1제곱킬로미터당 100만개 이상 기기 접속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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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이런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5G 평창표준'을 만들었다. 앞서 언급한 협력사와 이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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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에 대한 정의를 모두 수용했다는 것이 KT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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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역시 표준에 들어가지 못하면 헛 일이다. 표준으로 정해지더라도 대세가 돼야 한다. 제2의 와이브로가 될 수 있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KT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5G 국제 표준 확정을 최대한 서두를 수 있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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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는 5G 기기다. 네트워크가 있어도 이용자 손 안에 기기가 없으면 그림의 떡이다. 지금 KT가 시험용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기 크기는 소형차 크기. 연내 PC정도 크기로 2017년엔 스마트폰 크기로 줄이기 위한 개발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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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5G 투자는 빛을 볼 수 있을까. 결국 관건은 5G 국제 표준이다. 2018년 평창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2016/02/16 06:00 2016/02/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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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삼성전자는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삼성 딜라이트에서 ‘2016년형 에어컨·냉장고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서병삼 부사장은 “‘무풍에어컨 Q9500’과 정온성을 극대화한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만들어주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특히 100여년간의 에어컨 상식을 파괴한 무풍에어컨 Q9500은 바람 없이 쾌적함을 구현하는 새로운 차원의 제품으로 시장의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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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을 사용하는 하루 평균 시간은 4시간40분이라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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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에어컨 신제품은 '4시간40분 중 찬 바람이 필요한 시간은 얼마인가?'에서 개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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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찬 바람을 직접 맞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있는 사람에 대한 고심을 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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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반영해 개발한 제품이 2016년 신제품 '무풍에어컨 Q9500'이다. 에어컨이 무풍이라니 쉽게 떠오르지 않는 제품 컨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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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구현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답은 ▲메탈 쿨링 패널 ▲마이크로 홀 ▲하이브리드 유로 등 3개의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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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 쿨링 패널은 삼성전자가 '셰프컬렉션' 냉장고에 활용한 기술의 확장형이다. 얼음 동굴에 있을 때나 냉장고 문을 열었을 때 느낌을 연상하면 된다. 제품 자체가 냉기를 머금고 있는 즉 집에 큰 얼음을 비치한 것과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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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홀은 바람구멍을 큰 것 하나가 아닌 13만5000개를 가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있는 듯 없는 듯 하지만 에어컨 본연의 역할을 하는 바람을 내보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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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유로는 바람의 효율성을 따지는 기술이다. 원하는 온도까지 내려갈 때는 쎄게 이후 온도를 유지할 때는 있는 듯 없는 듯 바람의 질을 관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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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디자인은 지난 2013년부터 유지한 원형 바람구멍 형태를 유지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품전략그룹장 신동훈 전무는 "제품 차별화도 중요하지만 정체성 유지도 중요하다"라며 "기능은 달라졌지만 정체성을 유지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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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전무의 말 대로 원형 구멍은 그대로지만 포물선 회오리바람을 구현하기 위해 바람이 나오는 각도를 3도 기울어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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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바람문에 배치해 고개를 숙이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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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전은 시대적 조류다. 급속 냉방에 비해 무풍 냉방 때는 전기를 85% 덜 쓴다. 서 부사장은 "일반 에어컨은 세게 틀었다가 중단하고 다시 틀었다 중단하는 방식이고 무풍 에어컨은 13만5000개 구멍으로 지속적으로 바람이 나오는 방식이다"라며 "그러나 전기는 훨씬 덜 사용한다. 실외기 소리를 들어보면 쉽게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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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은 여름 한 철이 아닌 사계절 가전으로 다시 태어나는 중이다. 공기청정과 제습기 역할을 대신한다. 실내 공기의 청정도와 미세먼지 수치를 측정하고 삼성전자의 ‘PM2.5 필터 시스템’으로 99.9% 유해물질을 걸러준다. 무풍에어컨 Q9500은 냉방면적 ▲52.8㎡ ▲58.5㎡ ▲81.8㎡ 세 가지 용량 총 7모델을 출시한다. 출고가는 벽걸이 에어컨 1대가 포함된 홈멀티 세트 기준 299만원~57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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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정온냉장을 무기로 프리미엄 냉장고 경쟁을 '신선도'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아온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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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제품은 '신선'의 영역을 '냉동'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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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냉장고의 온도편차(±1.5℃)를 3분의 1 수준(±0.5℃)으로 줄여 식품의 수분 증발을 최소화했다. 또 성에 제거 기능이 작동할 때 편차는 일반냉장고 ±10℃를 셰프컬렉션 ±3℃로 낮췄다. 맛 색상 식감 변질을 줄일 수 있다. 냉장뿐 아니라 냉동도 신선을 기대할 수 있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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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비교 데이터다. 다만 얼마나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해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췄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개발팀장 이재승 전무는 "냉동식품마다 보관기간이 달라 표현은 하지 않았다"라며 "내부적으로는 2배 이상 신선 상태로 보관을 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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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은 더 치밀하게 냉기를 지킬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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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 쿨링 기술 적용 범위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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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기를 별도로 사용해 정밀온도제어와 에너지 절약을 실현했다. 냄새가 퍼지는 것도 막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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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쇼케이스는 음식보관함을 세분화 해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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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형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843ℓ~974ℓ 용량 총 6종이다. 출고가는 639만원~74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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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클럽 드 셰프'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전자 주방가전 홍보는 물론 제품 개발에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위의 4명은 클럽 드 셰프 코리아 멤버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과 별개로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2016’에서 공개한 사물인터넷(IoT) 셰프컬렉션 냉장고를 상반기 중 시판 예정이다.
2016/01/26 06:00 2016/01/26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