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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TV가 전 세계를 통일하면 재미있는 TV만 나올까?

조선, 중앙, 동아, 매경 방송 출범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12월1일 종편 4개사가 출범을 한다. 이들이 이날 정상적으로 방송을 시작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채널도 확정은 되지 않았다. 프로그램과 영업계획 등만 공개된 상태다.

종편 출범과 함께 지상파 방송사도 종일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지상파는 아침 6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방송한다. 5시간은 쉰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 5시간을 풀어줄 계획이다.

종편 출범에 따라 언론 지형이 어떻게 바뀔지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언론사 대부분 광고에 의존해 살고 있다. 때문에 종편 허가 과정에서 개수와 영업제한 여부를 두고 논란이 됐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조건 없는 허용을 야권과 언론계는 공동의 규칙을 준수할 것을 주장했다. 전자가 이겼다.

정부와 한나라당이 이런 계획을 밀어붙인 것은 종편 4사는 물론 기존 언론사 모두 공존할 수 있도록 광고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에서였다.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여러 차례 장밋빛 전망을 내세웠다. 문제는 현실은 언제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

파이의 크기는 그대로 인데 먹어야 할 사람이 늘면 그동안 먹었던 만큼 먹기 위해 더 경쟁해야 하고 배고픈 사람은 늘어난다. 못 먹는 사람도 생기고 밀려나는 사람도 생긴다.

MBC ‘무한도전’ 276화의 ‘TV 전쟁’은 이런 언론 미래를 보여준 하나의 예다. 내가 방송을 더 하기 위해서는 다른 방송사의 테잎을 빼앗아야 한다. 테잎은 광고가 될 수도 인력이 될 수도 아이템이 될 수도 있다. 다른 방송사에서 경쟁력 있는 인물은 내 방송국으로 데리고 온다. 편성은 무조건 시청률이 최고다. 한 곳이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다른 곳은 약해지고 결국 한 목소리만 듣고 살아야 하는 시대가 온다.

목소리가 적어지면 적어질수록 다양성은 밀려난다. ‘나는 꼼수다’처럼 대안매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통로를 넓히려는 시도를 통제하는 것도 쉬워진다. 한 가지 목소리만 듣다보니 세상이 문제인지 내가 문제인지 알 길이 없다.

유재석TV가 지금 재미있다고 유재석TV만 나오는 세상이 계속 재미있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하하TV도 있고 박명수TV도 있고 정형돈TV도 있어야 더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나온다. 독자의 목소리도 더 많이 반영된다. 미디어렙 등 안전장치가 필요한 이유다.

2011/11/27 16:13 2011/11/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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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국지상파디지털방송추진협회(DTV KOREA)에서 보도자료 한 통이 왔다.

‘디지털 전환을 손안에서 확인하세요’라는 제목의 자료다. 2012년 12월31일 지상파TV의 아날로그 방송 종료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홍보한다는 내용이다.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배포한다.

디지털 전환은 전 세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흐름이다.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하고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하는 것이 골자다. 아날로그TV로는 더 이상 방송을 볼 수 없다.

국내에는 149만가구가 아직 아날로그TV를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은 내년 12월31일까지 디지털 방송 신호를 볼 수 있는 TV, 컨버터 등을 갖춰야 TV를 계속 볼 수 있다. 정부에서는 이들을 대상으로 1만5000원~8만원 정도 지원한다.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은 디지털TV를 무료로 받거나 싸게 살 수 있는 기회 등도 있다. 그러나 아직 이를 제대로 모르고 있는 가구가 많아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사람 대부분은 정보소외계층이다. 뉴스나 인터넷에 접할 기회가 떨어지니 정보에 어둡다. 소득이 떨어지는 사람도 있고 디지털에 익숙치 않은 고연령층도 있다.

DTV KOREA는 지난 2008년 10월 KBS MBC SBS EBS 등 지상파 4사가 중심이 돼 만든 디지털 전환 홍보 단체다. 현재 회장은 KBS의 김인규 사장이다. KBS는 디지털 전환을 수신료 인상 근거로 제시하기도 했다.

이번에 내놓은 앱을 보며 ‘과연 이 단체가 디지털 전환에 대한 홍보 타깃 분석을 제대로 하고 있나’라는 의혹이 생겼다. 앱을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이 있어야 한다. 스마트폰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도 있어야 한다. 가능한 일일까. 스마트폰도 대표적인 정보격차를 만드는 기기로 꼽히는 것이 현실이다. 스마트폰 이용자 중에서도 통신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자 중 30% 가량은 앱을 설치할 줄을 모른다.

이번 발표가 홍보보다는 ‘너도나도 스마트 시대라 하고 스마트폰용 앱을 개발하니 나도 하자’라는 탁상행정 결과로 보이는 이유다. 차라리 앱 개발비로 지원금 수혜 대상을 1가구라도 늘리든지 난시청 해소를 위한 안테나 1개라도 더 설치하는 것이 유용했을 것이라는 생각도 지울 수 없다. 스마트폰과 앱은 만능이 아니다.

지난 9월 국정감사에서 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은 “디지털 전환 취약계층 전국 168만 가구 중 정부의 지원을 받은 가구 수는 1만2970가구(9월13일 기준)”이라며 “디지털 전환이 겨우 1년 남짓 앞둔 시점에서 디지털 전환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실적이 1%도 안된다는 것은 충격이다. 정책과 자원배분 우선순위를 취약계층 지원을 중심에 놓고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전환은 내가 원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 면에서 KT의 2세대(2G) 이동통신 서비스 종료와도 일맥상통한다. 사업자가 정책당국이 원해서 하는 일인데 피해를 보는 것은 개인이다. 불합리하다.
2011/11/22 08:00 2011/11/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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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최신형을 찾는 시대는 갔다. 제품을 만져보면 무조건 사야하는 시대도 갔다.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발전은 제품을 소비하는 형태도 바꿨다. 내가 사고 싶은 기기 자체뿐만 아니라 그 기기로 할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을 즐겨보고 구입하는 똑똑한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기업도 그에 맞게 다양한 체험 매장을 만들고 있다. 체험 매장은 단순히 그 회사의 제품을 파는 곳이 아닌 문화를 전파하는 곳으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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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 종각역 4번 출구에는 팬택이 만든 체험매장 ‘라츠’가 있다. 이곳의 특징은 디지털과 아날로그, 패션이 한 곳에 모여 있는 점이다. 디지털에만 집중한 다른 곳과는 달리 아날로그 감성을 반영한 디지털, 즉 ‘디지로그’부터 최신 트랜드의 패션 상품까지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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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츠 오순웅 부장은 “ICT 제품과 액세서리만으로는 변화하는 젊은층의 욕구를 모두 수용할 수 없다”며 “디지털 제품마저 패션 소품과 같이 생각하는 요즘 젊은이들의 특성에 맞게 자기가 원하는 ICT 제품과 패션 상품을 한 번에 둘러보고 살 수 있는 쇼핑 공간은 매우 매력적으로 어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라츠 종로점 2층의 디지로그 체험관은 이런 라츠의 지향점을 보여주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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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축음기 모양이지만 USB메모리를 꽂아 사용할 수 있는 뮤직플레이어 ‘트럼 스탠드’를 비롯 과거 문방구 앞에서 쪼그리고 앉아 즐기던 게임기처럼 생겼지만 ‘아이패드’와 결합해 즐기는 게임기, ‘아이폰’에 조이스틱을 부착해 잭팟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조이스틱과 아이폰 핀볼 게임기 등을 전시해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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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와 테이프를 재생하면서 USB로 MP3 파일 재생이 가능한 디지털 턴테이블과 클래식한 디자인의 초소형 디지털 카메라도 눈길을 끈다.

나무로 제작된 미니 MP3와 아날로그 만년필 모양이지만 필기를 하면 내용이 스캔되어 파일로 전환되는 ‘에코 스마트펜’ 등 수십여종의 디지로그 제품을 이용해보고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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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로그 제품만 있는 것이 아니다. 라츠는 그동안 국내 출시되지 않은 ICT 기기를 가장 먼저 소개해왔다. 아이폰4와 아이패드 등을 국내 출시 전부터 이용해 볼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 아이폰으로 조종하는 헬리곱터 등도 인기다. IT기기와 어울리는 시계, 선글라스, 가방 등 패션 액세서리는 또다른 감성 체험을 도와준다.

특히 라츠는 온라인 매장과 연결해 오프라인에서 체험하고 온라인에서 구입하는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기기 구매 패턴을 만들고 있다. 라츠 종로점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문을 연다. 연중무휴다. 라츠는 종로점 외에도 강남, 노원, 수원 등에도 있다. 다른 매장의 자세한 위치와 영업시간은 홈페이지(www.lotssho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1/10/18 17:10 2011/10/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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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최신형을 찾는 시대는 갔다. 제품을 만져보면 무조건 사야하는 시대도 갔다.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발전은 제품을 소비하는 형태도 바꿨다. 내가 사고 싶은 기기 자체뿐만 아니라 그 기기로 할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을 즐겨보고 구입하는 똑똑한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기업도 그에 맞게 다양한 체험 매장을 만들고 있다. 체험 매장은 단순히 그 회사의 제품을 파는 곳이 아닌 문화를 전파하는 곳으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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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을 ICT의 메카로 만든 것은 지난 2008년 12월 ‘딜라이트’가 문을 연 것이 계기가 됐다. 2호선 강남역과 직접 연결된 딜라이트는 일평균 2200명 이상이 방문하는 한국의 대표 ICT 체험 공간이다. 개관 3년 만에 일반인은 물론 유명 연예인과 해외 VIP 등이 꼭 한 번 들러보는 코스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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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트는 스마트폰부터 가전제품까지, 완제품부터 부품까지 전자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삼성전자의 현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딜라이트는 지하 1층 딜라이트샵과 지상 1층과 2층 전시관으로 이뤄져있다. 지하 1층은 강남역 4번 출구와 연결돼있다. 내부에서는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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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 딜라이트샵에서는 삼성전자의 최신 MP3플레이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노트북 등을 사용해 볼 수 있다. 스마트TV 등과 연결해 N스크린 서비스도 활용해 볼 수 있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제품군 전부가 모여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액세서리도 전시돼 있다. 사용해보고 맘에 드는 제품이 있으면 바로 구매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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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서는 스마트TV로 화상통화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임 등 TV의 현재와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딜라이트 1층의 내외부 모니터는 이벤트용으로도 인기다. 신청을 받아 사진과 사연을 노출해준다. 주말에는 공연장으로 탈바꿈한다. 국내에는 출시하지 않은 모바일 기기도 만날 수 있다. 한켠에는 삼성전자의 다양한 그린 기술을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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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는 ICT 기기의 필수 부품인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등 주요 부품을 어떻게 만드는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준비돼있다. ‘반도체 공장에서 직원들이 입는 옷은 어떻게 생겼을까’라는 궁금증부터 수백만개의 반도체를 오려내기전 모습(웨이퍼)까지. 전자공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알기 쉽게 설명해놨다. 아울러 중앙에 위치한 발광다이오드(LED)로 이뤄진 ‘LED 사운드 드럼’은 손을 가져가면 형형색색의 LED가 다채로운 문양을 만들며 음악을 들려준다. 투명 디스플레이 등 미래 부품 기술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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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 딜라이트샵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즐길 수 있다. 설날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는 쉬는 날은 없다. 지상 1층과 2층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볼 수 있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쉰다. 강남역에서 누군가를 만난다면 딜라이트를 약속 장소로 추천한다. 기다리는 시간이 더 이상 지루하지 않다.

2011/10/18 17:00 2011/10/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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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최신형을 찾는 시대는 갔다. 제품을 만져보면 무조건 사야하는 시대도 갔다.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발전은 제품을 소비하는 형태도 바꿨다. 내가 사고 싶은 기기 자체뿐만 아니라 그 기기로 할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을 즐겨보고 구입하는 똑똑한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기업도 그에 맞게 다양한 체험 매장을 만들고 있다. 체험 매장은 단순히 그 회사의 제품을 파는 곳이 아닌 문화를 전파하는 곳으로 발전하고 있다.

강남의 대표적인 ICT 체험관이 ‘딜라이트’라면 강북에는 ‘올레스퀘어’가 있다. 올레스퀘어는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에서 바로다. 광화문 광장과 마주보고 있다. KT에서 만들었지만 KT를 강요하지 않는 자유스러움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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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스퀘어는 KT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문화 공연과 특별한 강연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학술 지원 공간,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열린 휴식공간을 적절히 조합해 탄생한 복합 문화 공간이다. 제각기 다른 목적을 가지고 방문하지만, 서로를 방해하지 않고 늘 발 디딜 틈 없이 인파로 가득 찬다. 지난 2010년 5월 개관 이후 누적 방문객은 130만명을 돌파했다.

정문을 들어서면 왼편에는 커피 전문점이, 정면에는 공연장이 오른편에는 ICT 기기 체험존이 마련돼있다.

자유롭게 제품을 만져볼 수 있고 출시 전 신제품도 다수 사용해 볼 수 있어 해당 제품 액세서리를 디자인하기 위해 방문하는 디자이너나 개발 중인 애플리케이션의 호환성을 체크하기 위해 방문하는 엔지니어 등 일반 전시 매장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특이한 장면도 자주 발견할 수 있다.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도 여기다. 이곳에서는 애플 신제품이 전시되는 시점에 길게 늘어선 줄을 보는 것이 더 이상 어색한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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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 금, 토, 일 저녁에는 올레스퀘어가 직접 기획한 ‘올레스퀘어 톡 콘서트’가 진행된다. 신진 아티스트들에게 광화문 도심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는 흔한 것이 아니다. 관람객은 1000원 티켓으로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다. 수익금은 모두 KT 청각장애 소리찾기 사업에 이용된다. 지금까지 50명의 난청 청소년이 도움을 받았다.

올레스퀘어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KT 홍보실 김치현 과장은 “일반 홍보관이나 기업매장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차별화된 문화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젊은층을 대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천원 티켓으로 부담없이 공연을 즐기고, 나눔의 행복도 느낄 수 있는 ‘착한공연’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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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만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국내 유수 명사들의 강연을 공연과 함께 선보이는 강연 콘서트도 진행된다. 를 선보여 또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때문일까. 올레스케어는 서울시에서는 전면 공지와 로비 활용 우수 사례로 꼽히고 있으며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IF 어워드에서는 기업 커뮤니케이션 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문을 연다.

2011/10/18 16:50 2011/10/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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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최신형을 찾는 시대는 갔다. 제품을 만져보면 무조건 사야하는 시대도 갔다.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발전은 제품을 소비하는 형태도 바꿨다. 내가 사고 싶은 기기 자체뿐만 아니라 그 기기로 할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을 즐겨보고 구입하는 똑똑한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기업도 그에 맞게 다양한 체험 매장을 만들고 있다. 체험 매장은 단순히 그 회사의 제품을 파는 곳이 아닌 문화를 전파하는 곳으로 발전하고 있다.

강남의 ICT 체험관 원조가 ‘딜라이트’라면 이에 도전하는 신흥 세력은 ‘이매진’이다. SK플래닛이 만든 이매진은 딜라이트 맞은편 2호선 강남역 5번 출구에서 100미터 거리에 위치해있다.

이매진의 특징은 휴대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이동통신 제품뿐만 아니라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액세서리 심지어 스마트TV, 게임기, 포토프린터까지 판매하는 복합 체험관이라는 점이다. 현재 취급하는 상품만 900여가지에 달한다. 대부분 실물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SK플래닛 미래유통운영팀 장태진 매니저는 “스마트폰을 넘어 TV, 디지털카메라 등 다양한 디지털기기가 인터넷과 클라우드 기반으로 연결되고 있다”며 “이매진과 같이 모든 ICT 제품을 동시에 체험해 볼 수 있는 매장이 생기는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회사측의 설명처럼 단독 기기 체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커뮤니케이션, 이미징, 엔테테인먼트, 에듀케이션, 컨설팅 존 등 생활 유형에 따라 다양한 기기와 서비스를 결합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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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태블릿과 연결해 디지털액자로 활용해 볼 수 있다. 또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전송해 지인들과 공유하고 포토프린터로 포토앨범을 만드는 작업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각 체험존에는 2개월간 합숙훈련을 했다는 ‘스마트 라이프 컨설턴트’가 배치돼있다. 이들은 기기 설명은 물론 생활패턴과 기존 보유 제품과 함께 쓰기 적절한 제품을 추천해준다. 초보자에게 적합한 가이드 역할이다. 휴대폰 배터리를 아끼는 법,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등 소소한 정보도 제공해준다.

매장에서 만난 김려경씨(28)는 “이 곳에서 아이패드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해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줬다”라며 “그냥 대리점에서는 단순히 설명만 듣고 구입해야 하는 데, 실제 체험해보고 살지 말지를 부담 없이 고를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이매진은 지난 8월 문을 열었다. 평일에는 300여명, 주말 1000여명이 방문한다. 이매진은 제품 구매자에게는 평생 서비스를 지원하는 멤버십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다. 연중무휴다. 구로에도 2호점이 영업을 시작했다.

2011/10/18 09:00 2011/10/18 09:00
지난 주말 일본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게임업체 넥슨이 일본 프로야구단 지바 롯데 마린스의 후원 계약 발표하는 자리에 초대를 받았죠.

관련기사: 日 야구팀 지바 롯데, ‘넥슨’ 로고 유니폼에 단다(종합)

관련기사: [해설] 넥슨, 일본 프로야구단 ‘지바 롯데’ 후원 왜?

발표는 지바에 위치한 롯데 마린스의 홈구장에서 열렸습니다. 발표일이었던 14일은 롯데와 라쿠텐의 시범 경기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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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경기 시작 한 시간 전에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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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안에도 꽤 많은 사람이 들어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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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밖 주차장 한 켠에는 자전거 주차장도 마련돼있습니다. 어림잡아 300여대의 자전거가 눈에 띄었습니다. 우리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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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안에는 가족 관람객을 위한 놀이방이 마련돼있습니다. 게임이 시작되지 않은 시간이라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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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전 간식거리 준비는 필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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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한 켠에 마련된 흡연구역입니다. 재털이 역시 야구를 모티브로 안내문구를 작성했습니다. '타석은 배터박스에서 흡연은 흡연구역에서'라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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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출입구마다 유니폼 등 구단 홍보물들을 파는 기념품 가게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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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이날 롯데의 유니폼 오른쪽 가슴에 회사 로고를 넣기로 했다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한화의 김태균 선수<오른쪽부터 세번째>가 올 시즌 롯데로 적을 옮겨 4번 타자를 맡을 예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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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축구 미식축구 등과 함께 구기운동으로는 일본의 대표적인 국민 스포츠로 꼽힙니다. 이날 경기장 분위기를 보니 맞는 말 같습니다.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지 않은 국내와는 달리 정말 남녀노소가 일상적으로 즐기는 스포츠 같았습니다.

김태균 선수 때문에 한국에서 받는 관심도 관심이지만 롯데라는 팀 때문에 일본에서 얻는 넥슨의 광고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넥슨은 작년 일본 온라임게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매출액 100억엔을 올리며 매출액 1위를 달성했습니다. 2위 역시 한국의 NHN입니다.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입니다. 이번 후원이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 파이를 키우고 그리고 국내 기업들이 그 시장에서 주도권을 굳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2010/03/18 13:19 2010/03/18 13:19
빅브라더[big brother] : 정보의 독점으로 사회를 통제하는 관리 권력, 혹은 그러한 사회체계를 일컫는 말.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검색한 결과입니다. 영국의 소설과 조지 오웰이 '1984년'이라는 책에서 처음 쓴 말이죠. 감시와 통제 사회를 뜻하는 부정적인 의미로 많이 쓰입니다.

지난 25일 이동통신사들의 통신요금인하 발표로 정신없던 방송통신위원회 기자실에 '09년 상반기 통신자료 제공 등 협조 현황'이라는 한 장의 보도자료가 돌려졌습니다. 여기서 집계한 자료는 ▲감청협조 ▲통화일시, 상대방 전화번호 등을 제공하는 통신사실 확인자료 ▲가입자 단순 인적정보를 제공하는 통신자료 등 입니다. 이들 항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적게는 21.6% 많게는 31.4%나 급증했습니다.

이 자료를 요청한 곳은 국가정보원, 검찰, 경찰, 군 수사기관 등입니다. 이들은 "강력범죄 발생건수 증가, 보이스피싱 및 사이버범죄 등 신종범죄의 급증에 따라 효과적인 사건해결을 위해 통신수사량이 증가하였다"라며 상반기 자료 요청 급증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통신수사로 가장 바빴던 곳은 국정원인 듯 싶습니다. 상반기 통신사업자가 수사에 협조한 감청건수는 모두 799건. 이중 국정원이 요청한 것이 706건으로 88%를 차지했습니다. 어느 기관이 어떤 감청을 했는지는 공개치 않아 알 수 없지만 대부분 인터넷 사용을 감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상반기 가장 많은 감청 대상이 된 것이 인터넷(489건)이었기 때문이지요. 대상자의 인터넷 접속과 이메일, 비공개모임의 게시 내용까지 그 사람의 디지털 라이프가 모두 전해졌습니다. 조사하면 다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달라고 하면 됩니다. 지금 작성하고 있는 이 글을 임시저장 상태에서 비공개로 끝내도 수사기관은 읽을 수 있는 셈입니다.

통신비밀 제공 협조현황은 기간통신사업자 79개, 별정통신사업자 35개, 부가통신사업자 51개 등 총 165개 사업자의 보고를 받아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메일 블로그 망명 별 소용 없습니다. 통신망을 비롯 국내 서비스를 하나도 사용치 않는다면 모를까 도망갈 곳은 사실상 없습니다.

<상반기 통신자료 제공 등 협조 현황 세부내용>






2009/09/27 17:13 2009/09/27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