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망연동 테스트서 문제 발생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쇼옴니아’의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가 또 연기됐다. 당초 삼성전자는 이달 중 업그레이드를 약속했었다.

30일 삼성전자는 트위터를 통해 ‘쇼옴니아(SPH-M8400)’의 윈도모바일 6.5 업그레이드가 오는 5월 중순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당초 29일을 목표일로 프로그램 수정을 완료했으나 사업자와 망연동 테스트를 하는 최종 검증에서 일부 문제점이 발견됐다”라며 “고객에게 철저히 검증된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쇼옴니아’는 삼성전자가 작년 말 KT를 통해 내놓은 스마트폰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모바일 6.1을 기본 OS로 사용했다.

자매기종인 SK텔레콤용 ‘T옴니아2’는 지난 3월말 6.5 업그레이드를 실시했으나 ‘쇼옴니아’는 KT와의 협의가 늦어져 업그레이드가 지연돼왔다. LG텔레콤용 ‘오즈옴니아’는 출시 기본으로 6.5 버전을 탑재해 업그레이드가 필요 없다.

한편 ‘쇼옴니아’는 지난 3월말 기준 4만여대가 판매됐다.

2010/04/30 15:11 2010/04/30 15:11

- 6430만대 판매…·이익률 13% 이상·ASP 118달러 추정

삼성전자가 휴대폰 업계 ‘빅3’ 중 유일하게 휴대폰 사업 이익률 방어에 성공했다. 판매량과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평균판매단가(ASP)와 이익률이 모두 전기대비 상승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에서 부진한 것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 하지만 제품 경쟁력이 상승했다기 보다는 마케팅 비용 감소가 이익 상승에 주요 원인으로 보여 경쟁력 위기는 여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빅 3’중 나홀로 성장, 위험요소 ‘여전’=30일 삼성전자는 1분기 휴대폰 6430만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기대비 6.5% 감소한 수치다. 4분기만에 판매량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휴대폰과 MP3플레이어를 담당하고 있는 무선사업부 매출액은 1분기 8조5700억원으로 작년 4분기에 비해 8.1% 내려갔다. 1분기 네트워크 장비와 PC 사업을 합친 전체 통신부문 매출액은 9조1800억원으로 전기대비 9.3% 떨어졌다.

통신부문 1분기 영업이익은 1조1000억원으로 전기대비 4.8% 상승했다. 통신부문 영업이익률은 12%. 통신부문의 영업이익 대부분이 휴대폰에서 발생하는 것을 감안하면 휴대폰 영업이익률은 13% 이상으로 추산된다. 삼성전자는 무선사업부와 휴대폰 영업이익, ASP 등은 따로 공개하지 않는다.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무선사업부 매출액은 9조3300억원, ASP는 115달러다. 환율 변동 등의 외부요인을 감안하면 올 1분기 휴대폰 사업 영업이익률은 13% 이상, ASP는 118달러로 추정된다. 휴대폰 3강을 형성하고 있는 노키아와 LG전자 모두 이익률과 ASP가 하락한 것에 비해 나홀로 성장한 셈이다.

◆마케팅비, 전기대비 1조원 안팎 축소=그러나 이같은 성장은 제품 경쟁력 확대 보다는 비용 통제 효과인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 는 1분기 휴대폰 성적에 대해 “터치폰, 중국 3G, 국내 판매 스마트폰 등 중고가 판매 비중이 증가해 전기대비 ASP가 소폭 개선됐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1분기 터치스크린폰 판매는 1736만대, 국내 판매 휴대폰 대수는 308만대다. 이익 기여도는 높은 편이 아니라는 설명이 가능하다.

반면 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 3조1525억원의 마케팅 비용을 지출했지만 올 1분기에는 이의 절반 수준인 1조8083억원만 사용했다. 통상 삼성전자 브랜드 마케팅 비용을 통신부문에서 부담했던 것을 고려하면 통신부문 마케팅 비용이 1조원 가량 줄어든 셈이다. 삼성전자는 경제 위기 여파로 판매량이 급감했던 작년 1분기에도 마케팅 비용을 줄여 두자리수대 이익률을 지킨 바 있다.

삼성전자 역시 “비수기 판매량 감소 불구, 계절성에 따른 마케팅 비용 감소 및 제품 믹스 개선 효과 등에 따라 이익률이 개선됐다”라며 여전히 수익성이 높은 스마트폰 시장 대응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인정했다.

한편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휴대폰 사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거둘 수 있을지는 2분기 스마트폰 성적이 좌우할 전망이다. 2분기 글로벌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마케팅 비용 통제로 수익률을 보전하는 전략을 지속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김환 상무는 “올해 출시하는 스마트폰 중 50% 안드로이드폰”이라며 “2분기에도 두자리수대 이익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0/04/30 12:21 2010/04/30 12:21

- ARPU 하락세 지속…무선인터넷 등 신성장동력 사업 ‘지지부진’

SK텔레콤이 딜레마에 빠졌다. 요금인하 압박 등으로 음성통화 매출은 꾸준히 줄고 있지만 무선인터넷 등 새 수익 사업 성장세가 지지부진하다. 투자를 줄여 이익을 보전하고 있다. 무선랜(WiFi), HSPA+ 등의 투자가 시작되면 이마저도 쉽지 않다.

29일 SK텔레콤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 4805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4.8%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3조1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했다.

◆고비용 저효율 구조 딜레마=매출은 늘어나고 있지만 수익성은 떨어지는 구조다. SK텔레콤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15.9%로 전년동기대비 3.7%포인트 내려갔다.

SK텔레콤의 전체 가입자는 2453만7000명으로 전기대비 1.4% 증가했다. 1월부터 3월까지 모두 55만5000명이 새로 SK텔레콤에 가입했다. 같은 기간 쓴 마케팅 비용은 8460억원으로 매출액의 28.0%를 차지했다. 전년동기대비 비용면에서는 28.0% 상승했으며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1%포인트 올라갔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정한 마케팅 가이드라인을 적용할 경우 2400억원 정도 이익이 늘어난다.

1분기 SK텔레콤이 투자에 이용한 돈은 760억원에 불과했다. 전년동기대비 78.2%, 전기대비 90.7%나 줄어들었다. 사실상 투자 축소분이 영업이익 유지에 이용된 셈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의 투자를 집행했다면 SK텔레콤의 1분기 영업이익은 1000억원대로 떨어진다.

이같은 SK텔레콤의 부진은 주 수익원인 음성통화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의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은 4만1003원으로 전기대비 4.0%, 전년동기대비 0.9% 줄어들었다. 가입비와 통화료도 각각 전년동기대비 6%와 13% 감소했다. 문제는 이런 추세가 계속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

◆2분기 실적 개선 전망, 투자액이 이익 규모 결정=이 를 만회해줘야 할 무선인터넷 매출은 66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7% 상승에 그쳤다. 전기대비로는 오히려 5.5% 축소됐다. 전체 이동전화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4.5%로 전기와 전년동기에 비해 별 차이가 없었다.

기업용 시장 관련 1분기 매출은 16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0% 올라갔다. 하지만 올해SK텔레콤이 목표로 하고 있는 매출 1조원을 달성하기에는 매우 부족하다.

SK텔레콤 CFO 장동현 전략기획실장은 “1분기는 개방과 공유라는 전략 하에 향후 무선인터넷을 활성화하기 위한 준비기간이었다”라며 “2분기부터는 기존의 마켓 리더십(Market Leadership)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2분기에는 방통위의 마케팅 규제로 인한 2000억원 이상의 비용절감효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이익 예상치는 투자규모가 변수다. 무선랜 투자가 시급하지만 무선랜은 이동통신 네트워크에 비하면 많은 비용이 필요하지 않다.

2010/04/29 13:46 2010/04/29 13:46

- 2분기 스마트폰 시장 대응 본격화…신흥시장 진출 비용, 이익률 ‘변수’

LG전자의 휴대폰 사업이 예상대로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28일 LG전자는 지난 1분기 휴대폰 판매량 2710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기 3390만대에 비해 20.1% 감소한 수치다. 4분기 만에 분기 판매량이 전기대비 축소됐다. 1분기 세계 시장 점유율은 10.0% 정도로 예상된다.

◆2분기부터 영업이익률 상승 전망…연간 두자리수 회복 쉽지 않을 듯=1분기 영업이익률은 0.9%로 전기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 같은기간 ASP는 107달러로 전기대비 4달러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영업이익률은 5.5%포인트, ASP는 24달러가 줄어들었다.

LG전자의 1분기 실적 악화는 스마트폰 시장 대응이 늦어졌기 때문이다. 세계 휴대폰 시장은 스마트폰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LG전자는 2분기부터 스마트폰 사업을 본격화 한다.

이는 LG전자만의 문제는 아니다. 기존 휴대폰 3강 노키아 삼성전자 LG전자 모두 이같은 트렌드를 제대로 수용하지 못해 영업이익률이 악화됐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노키아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21.1%로 전기대비 3.3% 축소됐다. 30일 실적발표 예정인 삼성전자도 이익률 하락이 점쳐지고 있다.

◆LG전자, ‘신흥시장·스마트폰’ 두 마리 토끼 목표=LG전자는 2분기부터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나 연간 영업이익률이 두자리수대로 회복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LG전자는 신흥시장 진출을 확대하면서 유통망 구축과 마케팅 비용 등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ASP 하락세는 신흥시장용 저가폰 판매가 늘어나서다. 따라서 스마트폰 등 프리미엄폰의 매출 확대 정도가 이익률과 ASP의 상승폭을 결정할 전망이다.

LG전자 관계자 역시 “판매량과 이익률은 2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이겠지만 영업이익률 상승폭은 확실치 않다”라며 “유통망 구축과 마케팅 비용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에 따라 LG전자가 2분기부터 스마트폰을 얼마나 팔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스마트폰은 LG전자 휴대폰 사업이 다시 상승곡선을 그릴 수 있을지를 판가름하는 열쇠다. 현재 스마트폰 시장은 림(RIM)과 애플이 주도권을 잡고 있으며 기존 휴대폰 업체를 비롯 PC업체들까지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LG전자는 작년까지 스마트폰 시장에서 1%의 점유율도 차지하지 못했다.

2010/04/28 14:25 2010/04/28 14:25

- 삼성전자 ‘갤럭시S’·HTC ‘디자이어’·모토로라 ‘드로이드’ 관심

안드로이드폰 시장이 달궈지고 있다. 국내 제조사는 물론 해외 제조사까지 다양한 안드로이드폰을 2분기 판매할 예정이다. 출시를 예고한 안드로이드폰만 모두 9종이다. 서로 다른 통신사에서 나오는 모델과 기존 출고된 제품을 포함하면 모두 11종의 안드로이드폰이 각축을 벌인다.

2분기 선보일 안드로이드폰 중 사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은 HTC ‘디자이어’(5월) 삼성전자 ‘갤럭시S’(6월) 모토로라 ‘드로이드’(6월) 등이다. 이들 제품은 이미 해외에서 호평을 받은 스마트폰이다. 이들 제품은 모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최신 버전 2.1을 탑재했다.

HTC의 ‘디자이어’는 3.7인치 AMOLED 터치스크린와 퀄컴의 1GHz 스냅드래곤 CPU를 채용했다. 크기는 가로 세로 두께가 각각 6cm*11.9cm*1.2cm다. 내장 메모리 공간은 576MB. 외장 메모리는 최대 32GB까지 지원한다.

HTC는 첫 안드로이드폰 ‘G1’과 첫 구글폰 ‘넥서스원’ 등 안드로이드폰에서 잔뼈가 굵은 업체다. ‘디자이어’는 ‘넥서스원’ 후속제품으로 HTC 고유의 ‘센스 사용자환경(Sense UI)’을 내장했다. 500만화소 카메라를 갖췄으며 사진을 찍은 위치를 기록해주는 지오태깅 기술이 들어갔다. 디빅스 파일 재생은 지원하지 않는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는 4.0인치 슈퍼 AMOLED를 썼다. 슈퍼 AMOLED는 기존 AMOLED 패널과 터치스크린을 하나로 결합해 화질과 시인성을 2배 이상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1GHz CPU가 머리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 처음으로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을 기본 탑재했다. 삼성전자의 TV 화질 기술을 휴대폰에 맞게 최적화한 mDNIe(mobile Digital Natural Image engine) 기술도 적용했다. 사진 동영상 인터넷 전자책 등 멀티미디어 파일을 HD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내장 메모리는 8GB와 16GB 두 가지 모델이 있다. 블루투스 3.0을 갖춰 무선 연결 속도를 높였다. 제품 사양면으로만 보면 상반기 국내 출시될 휴대폰 중 가장 높다.

모토로라의 ‘드로이드’는 앞서 언급한 두 제품보다는 오래된 제품이지만 그만큼 안정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국내 출시 가격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책정될 전망이다. 미국 시장에서만 100만대가 넘게 팔리며 모토로라의 부활을 알린 제품이다. 3.7인치 LCD와 슬라이딩 쿼티 키패드를 장착했다. 500만화소 카메라와 LED 플래시 등을 갖췄다.

한편 소니에릭슨의 ‘X10’과 모토로라의 ‘XT800W’ 등도 주목할만한 제품이다. ‘X10’은 일본 시장에서 소니의 카메라 기술을 접목했다는 점, ‘XT800W’는 2G 안드로이드폰이라는 점이 사용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10/04/28 10:02 2010/04/28 10:02

- 플랫폼 표준, 전 세계 통신사 연합 앱스토어 WAC 연계

국내 통신 3사의 통합 앱스토어 로드맵이 발표됐다. 오는 12월까지 표준을 만들고 2011년 1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상용서비스는 2011년 6월부터 이뤄진다.

27일 방송통신위원회는 SK텔레콤 KT LG텔레콤 삼성전자 LG전자가 등의 합의를 통해 내년 6월부터 ‘통합 앱스토어’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통합 앱스토어’의 관리는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가 담당한다. 방통위는 이를 통해 전 세계 24개 통신사들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통합 앱스토어 ‘WAC’에 선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OS 상관없이 콘텐츠 개발 및 사용 가능=개발자는 ‘통합 앱스토어’용 플랫폼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면 윈도모바일 안드로이드 등 운영체제(OS)와 상관없이 판매할 수 있고 사용자도 자신의 휴대폰 OS와는 별개로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2011년 이후 출시되는 휴대폰은 ‘통합 앱스토어’에 직접 접속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내장하고 선보인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취지는 좋지만 ‘통합 앱스토어’ 플랫폼과 내장 단말기 출시가 ‘제2의 위피’라는 한국만의 장벽을 만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 개발자를 어떻게 확보할 수 있을 것이냐는 숙제도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방통위 통신이용제도과 이항재 사무관은 “개발 플랫폼은 아직 정해진 것이 아니다”라며 “오는 12월까지 업체들이 합의해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업계 관계자도 “우리가 표준을 만들어 WAC에 제안한다는 개념보다는 WAC 합의 과정에서 만들어진 플랫폼을 한국에서 먼저 상용화 한다는 개념”이라며 “위피처럼 국내만 쓸 수 있는 플랫폼이 아니기 때문에 국내 ‘통합 앱스토어’ 플랫폼으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세계에도 자유롭게 팔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단말기, ‘통합 앱스토어’  내장 자율 결정=2011년 6월 이후 ‘통합 앱스토어’ 내장 단말기만 출시가 가능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문제제기에 대해서도 ‘기우’라고 해명했다. 즉 ‘통합 앱스토어’를 갖추지 않은 단말기도 국내 판매에 제한이 없다.

이 사무관은 “위피는 고시에 포함된 의무사항이었지만 이번 통합 앱스토어 관련 내용은 업계가 합의해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하는 내용”이라며 “국내 제조사들도 관련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자율적으로 탑재해서 내놓겠다는 것이지 강제한 것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애플리케 이션 확보 방안의 경우 내년 1월부터 진행될 시범서비스 기간에는 기존 통신 3사의 앱스토어의 콘텐츠를 변환해서 올리고 개발자 콘테스트 등을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이에 따라 국내 ‘통합 앱스토어’는 WAC 논의 과정에 따라 현실화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표준 자체를 WAC에 연계해 결정키로 했기 때문이다. WAC 자체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우세한 것은 부담이다.

◆글로벌 통신사 WAC 표준화 논의 진전 유무 '변수'=통신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OS의 구분없이 애플리케이션을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대해 사업자들이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유야무야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WAC를 먼저 준비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신용섭 방통위 통신정책국장도 “WAC 개념으로 이해하면 되며 우리가 먼저 WAC를 주도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2010/04/27 17:46 2010/04/27 17:46

- 유심 단독 개통 허용…이동 유예기간도 폐지

SK텔레콤이 애플 ‘아이폰’에 대응하기 위해 유심(USIM) 제도를 전면 손질한다. 유심은 GSM 기반 휴대폰에서 가입자 식별을 위해 사용되는 모듈이다. 국내에서는 3G폰에 사용된다. 2분기 스마트폰 10종 출시와 함께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SK텔레콤의 전방위 공세가 시작됐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정만원)은 유심 단독 개통을 허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유심 이동 유예기간 제도도 폐지했다. 해외 통신사 유심을 SK텔레콤 휴대폰에 꽂아서 쓸 수도 있도록 했다.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쓸 수 있는 휴대폰은 모두 개통 이력이 있어야 되는 제품이며 유심만 단독 개통해 새 기계에 꽂아서는 쓸 수 없다. 해외향으로 출시된 휴대폰을 쓰려면 기존처럼 SK텔레콤에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사실상 KT의 휴대폰을 SK텔레콤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를 고친 셈이다. LG텔레콤은 통신 방식이 달라 유심을 쓰지 않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에 처음 가입을 하더라도 휴대폰을 사지 않고 유심만 개통한 뒤 기존 KT에서 쓰던 휴대폰을 재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아이패드 등이 KT로 들어와도 SK텔레콤으로 쓸 수 있다.

유심 단독 개통은 전산 시스템 개선을 거쳐 오는 2011년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유심 이동을 위해 개통 후 익월말까지 기다려야 했던 유심 이동 유예기간 제도는 오는 6월 폐지한다. 해외 통신사의 유심을 꽂아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된다.

유심을 바꿔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휴대폰 보호 서비스’는 사용자가 SK텔레콤 고객센터나 T월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SK텔레콤 이순건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이번 유심 제도 개선은 고객의 편의성 제고에 가장 큰 목적을 뒀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휴대폰을 더욱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10/04/27 12:49 2010/04/27 12:49

- SKT, 2분기 스마트폰 10종 선봬…안드로이드폰 8종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스마트폰이 몰려온다. SK텔레콤이 2분기 출시할 10종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제품은 모두 8종이다. 이에 따라 2분기는 안드로이드폰 시장 활성화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또 단일 기종으로 삼성전자의 옴니아 시리즈와 애플 아이폰의 판매고를 넘어설 제품이 나올지 주목된다.

SK텔레콤 (www.sktelecom.com 대표 정만원)은 국내외 휴대폰 제조사의 스마트폰 10종을 2분기 중 차례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팬택 ‘시리우스’와 삼성전자 ‘갤럭시A’, 이번 주 첫 테잎=2 분기에 나오는 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A’ ‘갤럭시S’ ▲HTC ‘디자이어’ ‘HD2’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0’ ▲모토로라 ‘드로이드(북미출시명)’ ‘XT800W’ ▲팬택 ‘시리우스’ ▲림(RIM) ‘블랙베리 볼드9700’ ▲LG전자 ‘SU950’ 등이다. 당초 상반기 출시로 알려졌던 삼성전자의 독자 OS 바다를 탑재한 ‘웨이브폰’은 하반기로 연기됐다.

총 10종의 스마트폰 중 8종이 안드로이드폰이며 1종은 블랙베리, 1종은 윈도모바일6.5 제품이다. 10종의 제품 중 LG전자 제품을 제외한 나머지는 SK텔레콤 전용이다. 이에 따라 2분기에도 KT와 애플의 ‘아이폰’에 맞서 SK텔레콤과 다른 제조사들의 연합군의 대결 구도는 계속된다.

스마트폰 선택의 폭이 넓어짐에 따라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비중도 급상승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이 1분기부터 판매한 2종의 제품을 포함할 경우 올 상반기에만 지난 5년간 선보인 스마트폰 총 수(13종)을 넘어섰다.

SK텔레콤 관계자는 “2분기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들 모두 국내외 톱 제조사들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응집된 각 사 차세대 핵심 모델들”이라며 “우수한 품질에 더해 제조사·제품별로 각각 독특한 특장점을 보유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구입 시 개인의 취향, 용도, 가격대를 고려하여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산폰 업체, 제2의 애플 나오나=이들 제품 중 가장 먼저 선보이는 스마트폰은 팬택 ‘시리우스’와 삼성전자 ‘갤럭시A’다. 두 제품 모두 이달 말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시리우스’는 유명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세련된 사용자환경(UI)과 더불어 기본 탑재된 SNS(social Network Service) 기능이 돋보이는 스마트폰이다. 일반 휴대폰과 같은 친숙한 사용환경을 제공해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갤럭시A’는 안드로이드폰 최초로 영상통화 기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업용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 림의 ‘블랙베리 볼드 9700’은 5월초 일반판매를 시작한다. 현재 예약판매를 진행 중이다. 걍력한 이메일 기능과 쿼티자판,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 수명 등이 강점이다.

HTC도 5월 두 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안드로이드폰 ‘디자이어’는 구글이 직접 디자인한 ‘넥서스원’의 후속작이다. HTC 고유의 센스 UI를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함께 출시되는 ‘HD2’는 윈도모바일폰이다. 국내 판매되는 스마트폰 중 가장 큰 4.3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개인용과 기업용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안드로이 드폰, 국내 성공 가능성 판가름 날 듯=6월에는 모두 5종의 제품이 사용자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우선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 안드로이드폰 ‘갤럭시S’가 대기 중이다.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빠른 속도 등으로 해외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제품이다. 모토로라 부활의 신호탄을 올린 안드로이드폰 ‘드로이드’도 기존 기능과 더불어 국내 특화 서비스를 탑재해 출시된다. 모토로라의 또 다른 안드로이드폰 ‘XT800W’도 6월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소니에릭슨도 ‘엑스페리아 X10’을 내놓을 계획이다. LG전자의 첫 안드로이드2.1 탑재폰 ‘SU950’도 이달 선보일 방침이다.

SK텔레콤 배준동 마케팅부문장은 “출시일정을 밝힌 스마트폰들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각 제조사의 차세대 핵심 모델”이라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개성을 갖춘 스마트폰을 선보일 계획으로 앞으로 SK텔레콤 고객들은 검증된 성능과 차별적인 매력을 지닌 스마트폰을 각자의 개성에 맞게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SK텔레콤의 발표에 따라 기존 모토로라의 ‘모토로이’와 LG전자의 ‘안드로원’ LG텔레콤을 통해 2분기 선보일 LG전자의 ‘이클립스’ 등 상반기 국내에 판매되는 안드로이드폰은 모두 11종에 달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단일 기종으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애플 ‘아이폰’에 맞서 안드로이드폰이 시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안드로이드폰은 개방성을 무기로 전 세계적으로 ‘아이폰’의 대항마로 꼽히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수는 5만개를 넘어섰으며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25종 이상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SK텔레콤의 반격이 성공할 수 있을까요? 아직은 미지수입니다. 그리고 상반기 스마트폰 대회전에서 삼성전자의 일방적인 우세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삼성전자의 주력 모델인 '갤럭시S'와 세계 시장에서 겨루고 있는 HTC의 '디자이어', 소니에릭슨의 'X10'에 대한 관심이 국내에서도 높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상반기 SK텔레콤에서 출시될 10종의 스마트폰의 대략적인 사양입니다.(클릭하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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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6 15:58 2010/04/26 15:58

- KT 휴대폰 가입자 대상…무료 체험단, 아이폰 가입자만 응모가능

KT가 오는 7월부터 무선랜(WiFi) 해외 로밍서비스를 시작한다. 하지만 5월부터 운영되는 체험단을 아이폰 가입자만 뽑는 등 일부 사용자만 대상으로 해 논란이다. 더구나 본 서비스는 KT의 무선랜 상품인 네스팟 이용자가 제외돼 역차별이 우려된다.

KT(www.kt.com 대표 이석채)는 스마트폰 사용자 데이터로밍 편의를 위해 와이파이 로밍서비스 '쿡앤쇼 와이파이 로밍(QOOK&SHOW Wi-Fi Roaming)’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무선랜 내장 휴대폰과 노트북 사용자가 쓸 수 있으며 두 기기 동시에 접속은 지원치 않는다. 요금은 기존 3G 데이터로밍 요금(5.5~15.5원/0.5KB) 대비 최대 97%까지 저렴하다는 것이 KT의 설명이다. KT가 미국 중국 일본 등 99개 국가 와이파이 사업자와 제휴를 통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본 서비스는 7월부터 진행되며 오는 5월과 6월에는 주요 34개국에서 미리 써 볼 수 있는 ‘로밍 무료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1차 체험단은 오는 5월7일까지 쇼홈페이지(www.show.co.kr)에 신청하면 된다.

KT 개인고객부문 표현명 사장은 “체험 고객 의견을 적극 수렴, 와이파이 로밍이 가능한 국가를 확대하고, 요금도 합리적으로 책정해 국제로밍 서비스에 있어서도 선도적인 KT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KT는 이번 체험단 선정을 아이폰 대상으로 한정해 무선랜 기능을 보유한 ‘쇼옴니아’나 ‘안드로원’ 사용자를 중심으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더구나 기존 국내 와이파이망 유지 및 투자의 기반이었던 ‘네스팟’ 사용자는 KT 휴대폰 이용자가 아닐 경우 아예 이 서비스를 쓸 수 없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KT 휴대폰을 이용하는 사람만을 위한 것”이라며 “요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2010/04/25 14:24 2010/04/25 14:24

- 제2의 애플 ‘아이폰’ 누구?…SKT vs KT 대결도 관심사

외산 휴대폰 업체들의 국내 휴대폰 시장 재도전이 시작됐다. 작년부터 이들 업체가 국내 시장을 두드렸지만 큰 성과는 없었다. 하지만 애플이 ‘아이폰’을 50만대 이상 판매하면서 해외 업체들의 가능성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기업용 스마트폰의 강자 림(RIM)은 ‘블랙베리 볼드 9700’을 5월초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이 제품은 작년 11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제품이다. 기존 국내에 판매되는 9000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마우스 역할을 하는 ‘트랙볼’ 대신 ‘트랙패드’를 탑재한 점이다. 쿼티키패드를 탑재했으며 터치스크린은 지원하지 않는다. ▲320만 화소 AF 카메라 ▲LED 플래시 ▲외장 메모리 슬롯(최대 32GB) ▲블루투스 2.1 ▲2.4인치 HVGA(480*360)급 LCD 등을 갖췄다.



블랙베리의 가장 강점은 빠른 이메일 전송 기능 및 배터리 관리 능력이다. 하지만 국내 판매되는 블랙베리는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오픈 마켓(블랙베리 앱월드)을 사용할 수 없어 애플리케이션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SK텔레콤을 통해 공급되는 한국 전용 애플리케이션은 3개에 불과하다.

HTC는 안드로이드폰과 윈도모바일폰 모두를 들고 왔다. 5월 중순부터 공급에 들어간다.

특히 안드로이드폰 ‘디자이어’는 세계 시장에 출시되는 것과 거의 동시에 나온다. HTC가 만든 구글폰 ‘넥서스원’과 거의 동일한 제품이다. 1GHz 퀄컴 스냅드래곤 CPU와 3.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탑재했다. 안드로이드 2.1 운영체제(OS)를 쓴다.



이외에도 ▲내장 메모리 576MB ▲외장 메모리 슬롯(최대 32GB) ▲500만 화소 카메라 ▲지오태깅 ▲블루투스 2.1 등을 갖췄다. 상반기 국내 안드로이드폰 시장의 활성화 여부를 결정할 제품 중 하나라는 평가다.

함께 선보이는 HD2는 윈도모바일 6.5를 OS로 쓰는 스마트폰이다. 4.3인치 WVGA(280*800)급 터치스크린 LCD를 사용 국내 출시 휴대폰 중 가장 큰 화면 크기다. ‘디자이어’와 마친가지로 1GHz 퀄컴 스냅드래곤 CPU를 사용했다. 500만 화소 카메라 등 세부 제원은 ‘디자이어’와 비슷하거나 약간 부족하다. 작년 10월 처음 내온 제품으로 현재 국내 윈도모바일폰이 개인 시장에서는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약점이다.



소니에릭슨도 안드로이드폰 X10을 5월말 경 국내 판매를 시장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지난 4월 일본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1GHz 퀄컴 스냅드래곤 CPU를 사용했다.

5월에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해외 스마트폰들은 기존 제품과는 달리 성능 면에서는 최신 스마트폰 사양을 반영해 파란이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팬택 등도 대응 제품을 내놓고 내심 긴장하는 눈치다. LG전자는 여전히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외산 업체들의 부실한 AS, 한국형 서비스 부족 등은 여전히 발목을 잡는 요소다. 모토로라를 제외하고는 해외 업체들은 제대로된 서비스망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SK텔레콤과 KT의 스마트폰 대결도 두 번째 막이 올랐다. 5월 판매를 시작하는 제품들은 모두 SK텔레콤 전용이다. KT의 애플 ‘아이폰’과 SKT와 멀티 OS 연합군이 본격 대결을 시작한다. 대결의 승자는 누가될지 주목된다.

2010/04/16 14:49 2010/04/16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