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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국내 시장에서 스마트폰 재도전에 나섰다. ‘엑스페리아X 퍼포먼스’를 출시한다. 엑스페리아X 시리즈는 소니가 스마트폰 명예회복을 위해 꺼내든 새 브랜드다. 지난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6’에서 발표했다. 당시 소니 히라이 카즈오 최고경영자(CEO)는 “소니는 스마트폰에 대해 재정의가 필요하다고 본다”라며 “하루에 800번 이상 스마트폰을 만지는 상황에서 감성적 가치와 혁신적 기능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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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업계에선 여전히 주목을 받지만 시장에선 아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소니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340만대. 조사대상 업체 중 16위를 기록했다. 3위 화웨이 판매량 2830만대의 12% 수준이다.

엑스페리아X 브랜드는 이런 소니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돌파구다. 브랜드 교체는 이미지 쇄신을 위해 흔히 쓰는 방법이다. 엑스페리아X 시리즈는 총 3종. ▲엑스페리아X 퍼포먼스 ▲엑스페리아X ▲엑스페리아XA다. 엑스페리아X 퍼포먼스는 최상위 기종이다. 경쟁자는 ▲삼성전자 ‘갤럭시S7·S7엣지’ ▲LG전자 ‘G5’ ▲애플 ‘아이폰6S·6S플러스’다. 전 세계에서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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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리아X 퍼포먼스의 국내 출고가는 75만9000원이다. 소니뿐 아니라 SK텔레콤 KT가 유통한다. 소니는 6월27일부터 7월3일까지 엑스페리아X 퍼포먼스 예약판매를 한다. 소니 온오프라인 매장과 SK텔레콤 및 KT 온라인 공식 매장 등에서 접수한다. 예약구매자에게는 소니 128GB 마이크로SD카드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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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의 경쟁력은 ▲카메라 ▲사운드 ▲가격이다.

업계의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 향상은 소니의 힘에 기댄바가 크다. 삼성전자도 애플도 다른 회사도 고가폰은 대부분 소니의 부품을 활용한다. 엑스페리아X 퍼포먼스는 이 강점을 십분 활용하는 한편 소니의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알파’의 노하우까지 녹였다.

엑스페리아X 퍼포먼스의 카메라는 전면 1300만 후면 2300만 화소다. 전면 F2.0 광각 20mm렌즈 후면 F2.0 광각 24mm 렌즈를 갖췄다. 감도는 ISO6400까지 지원한다. 사양은 최강이다. 성능도 빠지지 않는다. 순간을 포착한다는 카메라 본질에 충실하다. 자동초점(AF)은 0.03초면 충분하다. 카메라 구동에 걸리는 시간은 1초도 채 안 된다(약 0.06초). 사물의 움직임을 예상해 미리 초점을 맞추는 ‘프리딕티브 하이브리드 AF(Predictive Hybrid AF)’ 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사운드는 여전히 소니 브랜드가 강점을 지닌 분야 중 하나. 호평을 받고 있는 기술을 스마트폰에 집약했다. 192kHz/24bit의 고해상도 오디오(HRA: High-Resolution Audio)를 제공한다. CD와 MP3 음원을 HRA급으로 올려주는 기능도 있다. LDAC 코덱을 탑재해 블루투스 헤드셋 등 무선 기기로도 고품질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주위 소음을 최대 98%까지 제거해 주는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내장했다.

가격은 경쟁사 제품에 비해 10~20만원 저렴하다. 지원금이 변수기는 하지만 지원금 대신 요금할인(선택약정할인)을 받으면 경쟁력 있는 가격이다. 깔끔한 디자인과 금속소재, 방수방진 등 소니 고유의 강점은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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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7 14:09 2016/06/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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