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로 ‘승부수’…LG전자 ‘옵티머스 블랙’ 써보니
디바이스세상
2011/05/16 11:27

옵티머스 블랙의 가장 큰 장점은 ‘디자인’이다. 다소 밋밋한 갤럭시S2에 비해 LG전자 특유의 감성적 면을 잘 반영했다.
전면은 200만 화소 카메라 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메뉴, 홈, 취소, 검색 4개 버튼은 터치패드로 구현해 제품이 동작할 때만 보인다. 상단에는 3.5파이 이어잭과 마이크로 USB 슬롯, 전원 및 잠금 버튼이 있다. 마이크로 USB 슬롯은 슬라이딩 커버를 부착했다. 좌측면에 볼륨조절 버튼과 동작인식용 ‘지키(G-Key)’가 있다. 후면에는 500만 화소 카메라와 LED 플래시, 스피커 등을 배치했다. 두께는 9.2mm, 무게는 112g으로 초슬림, 초경량 경쟁에도 뒤처지지 않는다.

세 번째는 가격이다. 옵티머스 블랙과 갤럭시S2의 출고가는 각각 83만6000원, 84만7000원으로 1만1000원 차이지만 월 5만5000원 요금제 2년 약정으로 구매할 경우 옵티머스 블랙은 9만1200원, 갤럭시S2는 24만5000원이다. 좀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단점은 안드로이드 2.2버전(프로요) 운영체제(OS)와 1GHz 싱글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채용한 점이다. 최근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급격하게 2.3버전(진저브레드) OS와 듀얼코어 AP로 무게가 옮겨지는 추세다. 아직은 진저브레드와 듀얼코어 AP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은 적지만 구매자가 느끼는 감정은 별개다. LG전자가 얼마나 빨리 OS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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