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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 쯤은 IT기기를 물에 빠뜨려 낭패를 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물은 기계와는 상극입니다. 겨울철 많이 가게 되는 스키장에서 만나는 눈도 마찬가지죠. 눈 속에 빠뜨려도 문제입니다. 휴대폰도 그렇죠.

더 이상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휴대폰이 등장했습니다. 모토로라가 만든 ‘디파이’가 그 주인공입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입니다. 디파이는 생활방수, 먼지유입차단, 스크래치 방지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휴대폰 손상을 최소화한 제품입니다.



위의 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물속에 담궈진 상태에서도 각종 기능이 이상 없이 작동합니다. 전화까지 옵니다. 블루투스, 무선랜(WiFi) 연결도 유지되더군요. 물에서 건져내 물기를 닦고 그냥 쓰면 됩니다. 배터리 커버 아래에 있는 구멍은 물과 먼지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설계된 것입니다. 3.5파이 이어잭과 USB 연결 단자에 있는 고무캡만 잘 막아두면 됩니다.

방수 등이 된다고 디자인이 투박하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3.7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3.2인치 디스플레이 제품과 크기가 비슷합니다. 그만큼 손에 잡는 느낌이 좋지요. 좌우측면과 하단에 있는 노출된 나사는 밋밋할 수 있는 외관에 포인트 역할을 합니다. 해상도는 FWVGA(480*854)입니다. 웹서핑과 멀티미디어 파일 감상을 보다 편하게 하기 위해서는 WVGA(480*800) 해상도 이상은 돼야 합니다.



버튼은 상단에 전원 및 홀드키를 우측면에 볼륨조절키를 배치했습니다. 전면에는 메뉴, 홈, 취소, 검색 등 안드로이드폰 특유의 터치 패드형 4개 버튼이 있습니다. 카메라는 후면에 500만화소 카메라만 있습니다. LED 플래시를 탑재했습니다.

디파이의 또 하나의 강점은 모토로라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연동 사용자 환경(UI) ‘모토블러’입니다. 휴대폰에 저장된 연락처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가 연동됩니다. 메인 화면에서 ‘라이브 위젯(Live Widget)’을 통해 그 결과를 종합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연동된 SNS 계정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소셜네트워킹(Happenings)’ ▲문자 메시지와 SNS 쪽지, 이메일 등을 한 곳에 모아서 보여주는 ‘통합메시지(Messages)’ ▲자신의 소식을 여러 SNS 계정에 한번에 업데이트 할 수 있는 ‘상태(Social Status)’ 등으로 구성돼있습니다. 미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휴대폰 위치 찾기 및 원격 데이터 삭제 기능도 조만간 지원할 예정입니다.



‘바이크메이트’와 ‘런메이트’ 등 운동할 때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앱)도 눈길을 끕니다. 특이하게 잡코리아의 ‘맞춤채용정보’ 앱도 기본 탑재했더군요. 하지만 아직 T스토어와 T맵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글로벌 전략폰이다보니 DMB가 없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카메라 관련 효과 등이 부족한 것은 앱을 통해 보완하면 될 것 같습니다.

OS 버전은 2.1입니다. 조만간 2.2버전(프로요)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로는 TI의 800MHz급 오맵 3610을 채용했습니다. 내장 메모리는 2GB, 외장메모리 8GB를 기본 제공합니다. SK텔레콤 전용이며 SK텔레콤의 명동 ‘T월드 멀티미디어 센터’에서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2010/12/13 08:48 2010/12/1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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