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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스마트폰 봇물입니다. 스마트폰이 확산되면서 기존 휴대폰처럼 제품군이 세분화 되고 있습니다. 풀터치스크린폰도 처음 나왔을 때는 다 비쌌지만 중저가 풀터치폰 시대를 연 LG전자의 ‘쿠키폰’ 등이 나오며 가격이 많이 내려갔지요. 스마트폰도 마찬가지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번에 살펴볼 모토로라의 ‘모토믹스’도 바로 이 중저가 시장을 노린 제품입니다. 말 그대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해보고 싶지만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이들을 타깃으로 한 스마트폰이지요. ‘모토믹스’의 외양적 느낌은 삼성전자의 풀터치스크린폰 ‘연아의 햅틱’과 유사합니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2.1버전입니다. 지금으로선 2.2버전 업그레이드 계획은 없습니다. OS버전이 높은 것이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업그레이드보다는 제품 사양을 고려한 최적화가 사용하기에는 더 편하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1GHz를 탑재한 제품도 최적화 방법에 따라 ‘모토믹스’보다도 느리고 불편할 수 있더군요. 같은 보급형간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화면 크기는 3.1인치. 해상도는 HVGA(320*480)입니다. 해상도가 낮아 인터넷 페이지를 볼 때 확대하지 않고 글자를 제대로 보기가 어렵습니다. 세로보다는 가로로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멀티터치를 통해 화면을 확대하면 좌우 스크롤을 하지 않아도 되도록 확대 크기에 맞게 텍스트를 정렬시켜 줍니다.

카메라는 500만화소에 LED 플래시까지 갖췄습니다. 이 제품이 학생과 여성 등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는 뜻입니다. 다른 기능은 조금 부족해도 카메라만은 프리미엄 사양에 뒤지지 않습니다.

이 제품은 SK텔레콤에서 판매됩니다. 하지만 SK텔레콤의 특화 서비스를 대부분 탑재하지 않았습니다. 네이트 같은 것들 말이지요. 그러다보니 ‘T스토어’와 ‘T맵’도 없습니다. 일장일단이 있는 선택입니다. 애플리케이션은 지금으로서는 ‘안드로이드 마켓’에 만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대신 사용자가 통신사 서비스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제품을 최적화 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지요. 불필요한 메모리 낭비도 줄일 수 있고요.

물론 ‘모토믹스’는 당연히 이 제품보다 출고가가 높은 모토로라의 ‘디파이’나 삼성전자의 ‘갤럭시S’ 보다는 사양이 떨어집니다. 그러나 현재 같은 요금제와 조건으로 팔리는 제품과 비교하면 많이 부족한 스마트폰도 아닙니다. 이 제품은 SK텔레콤의 명동 ‘T월드 멀티미디어 센터’에서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2010/11/23 09:58 2010/11/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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